카페, 디저트

실망스러운 카페

Ore_hand 2023. 10. 20. 20:00

집 앞 중학교 입구에 위치한 카페

카페긴 카페인데 사실상 카페의 형태만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다

 

이 떄 방문했던 이유는 사실 커피보다는 팥빙수때문이었다

여기가 그냥 일반적인 카페가 아니라 떡관련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 같았다

그리고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이나 다른 루트로 사업을 하는 것 같은데 또 그 부분에서도 그닥 성과는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역시 온라인이라면 택배로 배송해야 할텐데 여기는 그냥 조용한 편이다

 

대체로 뭘 주력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말 아쉬운 게 그거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이렇게 만들어 놓고

조금만 노력하면 위치적으로도 그다지 밀리지 않을 수도 있는 곳인 것 같은데

 

이 동네에 살면서 몇년간을 지켜본 바로는 대체로 그런 노력이 있었는지 의문일 정도다

 

결론적으로 주문한 팥빙수 역시 '전문점'이라고 써 붙여놓은 것에 비하면 아쉽다 못해 실망스러운 편이었다

솔직히 단팥이라고 해놓고 죄다 팥의 껍데기만 들어있는 것 같다

 

팥죽 집에 많이 늘어나고 있기는 했지만 주변에 잘 있지도 않고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주문해봤는데 말이다

 

역시...

아 저렴하지도 않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요즘은 옛말이다

 

싸지도 않은 것들이 가격만 올라서 질적으로도 전혀 보완되지 않은 경우가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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