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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가상화폐편 요약과 감상후기

Ore_hand 2018. 1. 14. 12:59

17년에 갑자기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가상화폐


왠만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봤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 이름 '비트코인'


심지어는 얼마나 과열되었는지 외국의 언론매체에서까지도 등장하는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용어


사실 이런 현상을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걱정스러운 현상이라고 계속 지켜보아왔던 찰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SBS에서 방송중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이 내용을 다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이제 갈때까지 갔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고, 이제 정부에서도 규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확고하게 이 '거품'은 이제 곧 빠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초반부에 등장하는 유빗 거래소에서의 한 투자자에 말을 들으니 더 암담합니다.


자신의 견해는 전혀 포함시키지 않고, 누군가의 말에 현혹되어 뒤도 안돌아보고 가상화폐 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들 이런걸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치 증권시장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장면이지만 더 심각하게 투기에 뛰어들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런 과열된 곳에는 항상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범죄'일 것입니다.


특히나 이런 생소한 분야에는 더 많은 사기꾼들이 참여하기가 쉽습니다.


투자자도 잘 모르는 분야이며 투기꾼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설명하기에는 편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투자자가 잘 모르는 기술을 몇가지 단어를 조합만 한다면 꽤 그럴싸한 문장이 만들어질테니까요.




심지어는 배우를 온라인상에서 영입하여 간단한 대본만 보내주고 요금만 지불하면 그럴싸한 사기 영상도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아주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제작진이 즉석에서 이 배우에게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주자 얼마뒤에 이렇게 새로운 코인이 감쪽같이 등장합니다.



미래에는 실물 화폐가 없어질것이다. 라는 데에는 저 또한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광풍은 분명 이상한 현상이며, 지금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당장 뛰어들지 않는편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증권시장도 마찬가지로 흔히 말하는 '찌라시'라는 정보통을 통해서 흘러들어오는 내용만을 믿고 투자하거나 매우 위험하게 투자해서 단시간에 고수익을 얻어보려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쉽게 들어오는 돈은 쉽게 나간다는 말이 있듯이 이유없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매체를 통한 정보에 무조건 현혹되지 마시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보시거나 잘 모르는 분야라면 과감하게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항상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보는 분들은 사회에서 가장 선량하고 약한 지위에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기 마련이었습니다.


부디 자신에게 맞는 판단과 분석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으로 쓸데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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