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지역 주택담보비율

 

20대, 30대 기준으로 부산 내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 5곳이 나왔다

이미 여러곳에서 소개된 해수동(해운대, 수영, 동래)를 포함한 지표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지표라고 생각된다

 

거기에 인근에 위치하는 남구를 포함하고 있고

조금 떨어진 지역이고 의외의 지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강서구도 포함됐다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와 남구는 이미 강세라는 것은 알고 있다

다만 강서구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이 역시 답은 간단하다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가 있기 때문에 청약비중이 높은 지역이라서 그렇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여전히 부산이라는 지역은 바다를 중심으로 바다를 기준으로 부동산이 정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이게 맞는 선택일까에 대한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만약 실거주를 목표로 한다면 이 지역을 과감하게 제외시키고

오히려 인근 지역을 공략하기를 추천한다

 

 

동래구가 왜 인기가 많을까

오래전부터 교육, 학군이 좋아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리적으로나 교통로를 보면 동래를 통해서 해운대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썩 맞아 들어가는 풍경이었지만 이번해나 내년부터는 아마 또 다시 그 풍경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만덕터널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만덕~센텀간 지하 도로가 완성이 되면 북구에서 해운대 입구까지 직통으로 열리게 된다

 

그렇게 될 경우에 동래구를 '패싱'하는 모습이 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유일하게 이 지하도로로 진입가능한 도로는 부산교대역 인근에 진출입로가 유일하게 건설이 되게 되어있다

 

 

 

이제는 부산 해운대로 향하는 방향의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동래구의 기능이 줄어드는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상습정체가 줄어들면서 구도심의 정비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겠지만

여태까지 해운대로 가는 수요를 흘려보내기만 하는 동래구가 얼마나 많은 유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는 모른다

 

이미 동래구도 이렇다 할 여유부지를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니고 그나마 사직운동장이 위치하고 있는 사직동 외에는 사실 활성화 된 상업구역도 많은 편은 아니다

 

부산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역할마저 잃게 되어 유동인구들이 분산되는 순간 동래구도 크게 빛을 명분도 없어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동래구를 본다면 차라리 연제구가 나을 수 있지만 연제구의 지역 역시 사실 이렇다할 성장동력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시청이 자리잡고 있는 대표 행정 중심지이고 거제동과 양정을 중심으로 주거지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관심을 가져볼만은 하다

 

연산동이 위치하고 서면과 부전동, 특히 부전역 1호선과 기차역이 있는 부산진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의 인접구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위에 5개구에 인접한 지역은 금정구와 부산진구가 있다

부산역이 위치한 동구도 인접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금정구와 부산진구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다

 

서부산에서는 북구 정도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덕천동이나 구포가 아니라 화명동이나 양산방면은 크게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툭 터놓고 이야기하자면

위에서 언급하는 대부분의 지역은 이미 너무 고평가 받는 지역이지만

 

직접 가보면 딱히 내세울만한 장점이라고는 바다와 가깝거나

해운대를 인접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다

 

특히 20,30대가 덤벼든다는 것은

거주의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히 투자성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한동안 잠잠하던 수도권의 빨대효과가 다시금 현실화되고 있고

지방에서 인구유출이 다시 본격화 되는 시점에

거주성도 보장하기 어려운 부동산에 투자하는 세력에 휘말려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일이 없어야 된다

 

이 기사에서 언급된 곳은 사실상 투자의 목적이 강한 지역이다

 

 

 

https://www.busan.com/view/biz/view.php?code=202402201810522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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