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불경기가 되니까 자기 아파트나 팔려고 댓글쓰나

Ore_hand 2024. 2. 26. 20:00

 

호갱노노가 생긴 후로 한참 뒤에서야 댓글 보는 재미로 유입되어서 지금도 조금씩 쳐다보고 있지만

부동산이 상승을 하던 떨어지던 여기 댓글을 참 재미가 있다

 

요즘은 불경기는 불경기긴 한 모양이다

아파트가 좋다라던지 지금이 제일 싸다라던지 긍정가득한 댓글은 이제 거의 없고 그렇다고 지금 받으면 어찌된다는 글도 없다. 완전히 불안감에 잠식된 분위기

 

그런데 이따금씩 애매한 분양위치에 등장하는 자기 집 자랑하기식 댓글이 꽤 보인다

오늘도 보이는 한 단지는 예전에 이사갈 곳을 물색하면서 들렀던 곳인데

여기를 이렇게 평가하다니 양심은 있나

 

 

단독아파트에 진입로는 어떻게 이렇게 되어있는지 신기하고 도대체 여기는 어떻게 건축했을까 싶은 좁은 진입로가 상당히 숨이 막히는 압박을 받았다

차로도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여기를 오고가야 할 생각을 하면 참 끔찍하지 않나

 

그렇다고 조금 나가면 대로가 나오지만 사실 상가다운 상가도 없는 그저 흘러지나가는 대로가 섬뜩하리만큼 조용하고 차량들만 쌩쌩달리는 굉장히 비참한 곳이다

 

 

한때 이런걸 보고 더블 역세권이라는 개소리로 마케팅하던 건설사들도 있었는데

궁금하다 이 아파트가 분양하던 시절에도 그러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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