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자의 습관

'돈 쓰기' 취미가 아니라 돈 들이지 않는 취미를 가진다.

Ore_hand 2019. 6. 13. 18:00

http://blog.fursys.com/hobby/ <퍼시스 공식 블로그 이미지>

취미는 꼭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에 에너지를 채워 주는 비타민과 같으니까요. 바쁘고 피곤한 사람일수록 취미 하나쯤은 있어야 삶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그러나 취미를 진지하게 여기면 한 번쯤은 내 취미가 '돈을 먹는' 취미는 아닌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들은 취미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취미의 본질은 비용이 아니라 기본, 즐거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매일 저녁 부인과 함께 한 시간씩 산책로를 걷는 중소 운용사 대표 H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굳이 돈 들여서 운동할 거 있나요.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서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오면 몸도 마음도 상쾌하고 즐거워요." 산책하는 취미는 돈이 들지 않는 데다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나들이도 좋습니다. 굳이 돈을 들여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곳,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스스로가 괜찮은 부모인 것 같다는 생각에 돈을 씁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놀러 간 장소가 해외인지 국내인지가 전혀 중요하지가 않지요. 엄마 아빠가 즐겁게 함께해 주기만 해도, 가까운 공원에서 신나게 물총 싸움을 하는 것만도 아이에게는 최고의 추억입니다.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 스타벅스에서 수다 떨기'. 이런 취미에 저는 적극 찬성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안성맞춤인 데다, 프라푸치노의 칼로리가 높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 한들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순수한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돈 쓰는 것'이 취미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되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주머니에 구멍이 나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이 올지 모르니까요. 아무리 좋은 취미라도 상한선을 두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출처 : 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명정선,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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