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카페 더 뷰티풀

Ore_hand 2024. 2. 5. 20:00

240127

카페 더 뷰티풀

 

 

 

 

 

 

다들 부산하면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그리고 요즘 인기가 많은 기장을 생각할거다

물론 그렇게 세련된 모습

그것도 보기가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단편적인 모습들에 매료되어서 오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막상 그렇게 와보면 그렇지 못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불평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지역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도 그 기준을 잡는데 필요하다

 

부산은 분명 어떤 대한민국의 도시보다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도시 중 하나다

그리고 외부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 또한 좋은 곳을 보여주길 원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때로는 그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져왔고 또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 또는 그 과거의 모습들이 어땠는지를 볼 수 있는 역사적인 모습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천문화마을이나 흰여울 또는 비석마을이 그 본연의 부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찾게되는게 아닐까

 

 

 

이번에 찾아온 동구 영주동에 위치한 이 카페 역시 부산의 본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다

사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었다

지난해 12월에 처음 방문을 했지만 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되돌아간 기억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봤다

 

사실 카페의 SNS를 보며 꽤 많이 붐비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가까운 시기에 다시 올까 싶었는데 거의 한달만에 다시 와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싶었다

 

부산은 이런 산에 위치한 마을이 흔한편이다

 

 

하지만 감천마을과 비석마을이 매스컴의 눈에 들며 먼저 주목을 받은 것일 뿐이다

직접 살자고 하면 부담스러운 곳이지만 이렇게 부산의 원도심이 어떻게 보내왔는지를 간접적으로 바라보며 느끼는 공간들이 조금 더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직접 전망대도 만들었고 덕분에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동부. 북항의 모습은 가림없이 잘 보였다

 

 

원래 야경으로 홍보중인 카페여서 처음 돌아간 때는 저녁에 찾았었다

다음번에는 야경을 보러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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