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LG계가 다시 힘들어지는 이유

Ore_hand 2024. 2. 26. 20:00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전기차'의 실적부진일 것이다

대부분은 아는 사실이지만 혁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기차의 한계가 제대로 부각되기 시작했고 그 악재는 현실로 번져가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역시 온도에 따른 배터리의 효율문제다

아무리 과거에 비해 자동차의 부품들이 전기장치의 효율을 끌어올렸다고는 하지만

보온장치들. 즉, 난방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전력소모는 개선할 방법이 없다

 

 

일반 가정에서도 전열기구를 기피하는 이유는 열을 올리기 위한 전력소모가 너무 극렬하게 심각하게 때문이다

한국이야 온돌문화로 인해 여러 방법으로 열을 올려 물을 가열해서 그 물로 생활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곳과는 문화자체가 다른 면도 있다

 

결국 전기차는 자가발전으로 차량이 운행되는게 아니라 저장된 전기를 통해서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항상 제기되어왔다

 

LG는 그럼에도 한창 성장중인 전기차 시장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전자 전체도 수혜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LG는 역시 LG였다

 

LG의 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한 시장의 몰락의 기운이 다가오자 급격히 동력원이 부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도 같은 부분에서는 저조하지만 LG와는 방향성이 달랐던 탓인지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것이 비해 LG는 많이 어려워 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게 꼭 LG만의 문제는 아니다

삼성 역시 반도체의 수혜를 몇년간 누렸지만 장기 불황에 빠지자 적자를 걱정해야 할 지경인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산 제품들의 수출 실적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걱정은 너나 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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