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를 몰고 나갔다가 한가지 특이한 점을 목격한 것 같다. 기아 모델이었는데 전조등을 작동시키지 않은 자동차가 터널로 진입하니 후미등이 점등되는 듯한 모습을 본 것이다. 이게 최근에 장착되는 기능인 것인지 아니면 운전자가 미등을 작동시킨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에 이런 시스템이 도입이 되어있는 것이라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기존에는 사용자의 인지를 전제로 기반을 하지만 최근에 부쩍 늘어난 디지털 계기판 보급 때문인지 야간 전조등을 사용하지도 않는 경우를 흔하게 보게 되는 지금의 시점에는 더 이상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자동차에서 알아서 필요한 시점에 동작시키는 점은 필요해 보인다. 반대로 이런 기능들을 장착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