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

일반인은 돈만 많으면 부자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부자는 돈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반인의 사고
"1억 원이 어디서 뚝떨어지면 좋겠다.
그러면 한적한 곳에 작은 커피숍 하나 차려서
여유 있게 살 텐데....."

부자의 사고
"10억 원이 생긴다 해도 관리할 역량이 없으면
부를 유지할 수 없어.
부자로 살아가려면 돈을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해"

돈은 단지 액수만큼의 가능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돈을 활용하는 지식과 지혜입니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지혜입니다.

한때 현금만 30억 원 가까이 보유할 정도로 부자였던 유명가수가 매월 몇천만 원씩 빚을 갚고 있다는 사연을 텔리비전 등을 통해 들어 봤을 것입니다. 이는 돈을 지키는 원칙과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아도 관리 역량이 부족하면 악의를 품은 사람들의 미끼가 되기 쉽습니다.
연예인만 그럴까요. 가족 중 한 살마이 밤잦없이 일해서 돈을 벌면 다른 한 사람은 그 돈을 쓰는 데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제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서 추첨을 통해 경제 관련 서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어린 고등학생이 신청을 했더군요. 기특하다는 생각에 책을 더 보내 주기로 하고 학생에게 좋아하는 책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더군요. 불과 10대 후반의 어린 학생이지만 '경제 나이'는 10년쯤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류 명문대를 졸업한 뒤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30세 성인이라해도, 경제에 대한 개념이나 돈에 대한 관념을 제대로 갖고 있지 않다면 경제 나이는 뒤처진 것입니다. 좋은 직장에 다니며 수입이 많아도 그 돈은 금방 사라지니까요. 10년 동안 돈의 감각을 익혀온 친구와 학교 지식만 쌓은 엘리트. 이 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늦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다만,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돈을 버는 법이나 수익률 높은 금융 상품을 알려 줘도 듣지 마세요. 돈을 지키고 불리는 지혜가 없으면 잃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현명한 부자가 되려면, 돈이 들어오기를 바라지 말고 돈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진정한 부자를 만들어 주는 힘은 돈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지혜입니다.

[출처 : 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명정선, 한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