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자의 습관

연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계획을 세운다.

Ore_hand 2019. 4. 16. 20:00

출처 :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7091015627367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가 한 달에 200만 원이 넘는다고? 지금 저축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큰일이네.
사업이라도 해야 하나."

"연금을 얼마나 내고 있는지 몰라서 불안한 거야. 내
연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만 채워 나가면 돼."

막연한 불안감의 원인은 내가 가입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떤 연금에 가입되어 있는지, 적립금은 얼마나 되는지, 연금은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후 대비 저축금액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가입한 연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먼저,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의 '내 연금 알아보기'를 이용하면 보험료를 언제부터 납입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납부내역뿐만 아니라 연금수령 시기, 예상 연금액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우편으로 발송되는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및 기타 연금의 경우 통합 연금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조회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연금 정보 조회 신청을 하면, 여러 금융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기관에서 연금 정보를 취합하는데 3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퇴직연금의 경우, 이를 통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뿐만 아니라 확정급여형(DB) 연금 관련 정보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DC와 IRP는 가입 중인 금융회사의 상품과 함께 현재 적립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DB 가입자 역시 퇴직연금 가입 회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입사일, 중간 정산일, 급여 임금 인상률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연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 연금의 경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 저축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에서 가입한 일반 연금보험 상품까지도 전부 확인 가능합니다. 가입한 금융회사와 상품, 가입일과 적립금, 연금 개시일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연금공단과 통합 연금포털 홈페이지만 방문해도 자신의 은퇴 후 소득을 손쉽게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면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출처 : 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명정선,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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