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자의 습관

정치 문화 기사에 흥분하지말고 경제기사와 데이터를 확인해라

Ore_hand 2019. 5. 7. 22:00

부자들은 뉴스를 볼 때 현상 이면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득을 살펴봅니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봅니다. 워렌 버핏은 일간지 2~3개를 꼭 챙겨 본다고 하지요. 일간지 하느를 정독하면 웬만한 책 한 권의 분량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지식이 총집합되어 있는 셈이지요.

우선 부자들이 뉴스를 볼 때 가장 다른 점은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사에서 다룬 정보가 과장된 것 같거나 글의 뉘앙스가 호의 적이라면, 이것이 기업체에서 광고를 내기 위해 내보낸 자료인지 기자가 직접 쓴 자료인지 살펴봅니다. 사업을 했던 이들이라면 광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기사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 면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데이터만 보여 주는 기사를 꼼꼼히 챙겨 보는 편입니다. 금융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흔히 기자들은 가계 부채나 환율 등 민감한 사안의 경우에는 제목을 자극적으로 붙이거나 반대로 일부러 무난하게 붙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경제난이 심각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해도, 부자들은 실제 바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자는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작은 광고나 유행 관련 아이템을 잘 살펴봅니다.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섹션은 문화와 공연 분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제란 사람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반 발짝 앞서있는 문화면에서 그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돈이 되는 힌트를 얻었다는 기업체 대표도 있습니다. 정치 문제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 국민 수백만 명이 모여 시끌벅적했을 때 이 대표는 음,식료 기업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집회의 영향으로 광화문 주변 편의점들의 물건이 동났다는 뉴스를 보고 실적이 생각 났다고요.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어떤 아이템이 잘될 것 같다면 주식정보를 체크해 보고 괜찮다면 투자도 합니다. 정보를 돈으로 바꾸는 습관은 이런 것 아닐까요.

[출처: 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명정선,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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