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서울의봄에서 유일하게 반란군 편에 서지 않았던 9공수여단

Ore_hand 2024. 1. 19. 20:00

실상은 우연일 뿐이었던 것

12.12사건 당시 갑종출신이었던 윤흥기(배우 정형석)의 지휘를 받던 9공수여단(영화에서는 8공수)

 

역대 여단장을 찾아보니 초대 여단장에 노태우가 등재되어있다

어떤지 영화를 보면서 노태우를 모티브한 노태건 장군의 군복에 공수마크 같은게 있더라고.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려고 이번엔 반란의 주역인 1공수(영화에서는 2공수)의 여단장을 찾아보는데

전두환(영화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나온다

그리고 깨알 같이 그 위에 정병주. 사건당시 특전사령관이 1공수 여단장을 역임했다

 

 

9공수는 창설된 것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전두환과 노태우가 육사 11기라는 공통을 넘어서 당시에는 공수부대였던 특전사부대를 각각 운영해본 경험까지 일치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특수전 부대 중에 일반병이 갈 수 있는 해병과 직업군인들로 이루어진 특전사가 그래도 군대 중에서는 명망이 높은 두 곳 인데

지금의 모습들과 역사들을 살펴보니 솔직히 이 두군데 출신에 대해서 그렇게 큰 자부심을 배양해야 할 이유가 없어보는 것같기도 하다

 

그렇게 그들은 보안사령관 직까지도 이어받았다

물론 노태우는 사건이후 장태완이 맡던 수방사까지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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