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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만큼 투자해놓고 효과나길 기대하는 부산

Ore_hand 2024. 1. 26. 20:00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10818410043111

 

‘서진’ 약발 안 먹힌 부산… 동서 격차 더 벌어졌다

부산 원도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동·서부산 간 지역 불균형이 여러 대책에도 개선은커녕 갈수록 고착화되...

www.busan.com

 

벌써 불안한 부산일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해운대에 들인만큼 서부산에 투자했다고 효과가 금방 나타날거였으면 이미 10년전부터 개발했을거다. 서부산이 살아나려면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기장과 같이 극 동부산에는 관광을 제공하면서 서부는 산업도 그대로고 주거환경도 그대로면서 이만하면 알아서 크라는건가?

 

하다못해 이제 겨우 영도 방면도 성장세가 시작된지가 몇년 되지도 않았다

그만큼 구도심들에 투자해서 얻는 성과는 생각보다 오래 그리고 많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애초에 동부권에만 집중해서 성장시켜온 것이 반백년에 가깝다

 

사실 부산시청을 이전하고 법원과 검찰청까지 동부권으로 이전시키면서 이미 예정되었던 수순 아니었나

그만큼 인프라의 동부권 이전으로 인해 그 격차는 엄청나게 영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서부권을 너머 김해까지 고르게 성장세를 만들려면 일단은 동서로 이어지는 교통로부터 정립해야 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ADmzlUSJwk&t=2s&pp=ygUJ7LKg66y87J24

 

 

한 유튜버의 유의미한 실험

김해 봉황역을 시작으로 신해운대역까지 직선으로만 이동하기

 

총 4회를 환승하며 직선으로 이동했다

김해경전철, 3호선, 2호선, 동해선

만약 실제로 출근을 이렇게 한다면 제대로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

 

무엇보다 사상과 사하구를 비롯해 부산 전반적인 저임금, 고노동 산업들의 비중이 너무도 높다

부산을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던 정책도 20년째 제자리이고 산업은행이 온다한들 지금의 부산의 상황으로 보건데

오자마자 모두 빠져나가려고 할 것 같다

 

살던 시민들도 떠나겠다고 하는 마당에 수도권에서 '모셔오는' 고급 인재들이 여기에 정착할리 만무하다

 

뭐든지 고급으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부산이 해야 하는 것들과 투입해야 하는 자원들

그리고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수십년째 저출산 대책을 내놓지만 효과가 없는 것과 똑같다

돈만 들이면 뭐하나

아이들을 양육하고 가정을 이루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아예 할 생각이 없게 만드는 게 가장 큰 원인인 것을 모르는 정치권의 겉도는 정책과 투자가 그 부작용으로써는 너무나 큰 사회적 비용이 된지 오래다

 

그리고 의미도 모르고 뜻도 모르면서 맨날 문제가 있다고 하는 언론도 그에 같이 동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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