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오르면 뭐하나 어차피 갈데도 없는데

Ore_hand 2024. 4. 5. 20:0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530226

 

GTX-A에 집주인들 신났다…단숨에 '5억' 뛴 아파트 등장

GTX-A에 집주인들 신났다…단숨에 '5억' 뛴 아파트 등장, 이달 30일 GTX 수서~동탄 구간 '개통' 수서역·성남역 등 정차역 인근 집값 '급등'

www.hankyung.com

 

 

집값이 오른다 = 돈을 번다?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집값은 올라도 달라지는건 다른 것이다

그 집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살게 하는 방법이 가장 큰 돈벌이 수단이다

 

교통이 좋아진다는 것은 출퇴근에 유리한 사람들에게 유리해진다는 것이고

집을 가진 사람 중에서 출퇴근의 목적이 아닌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이 지역이 살기는 좋아지지만

반대로 복잡해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거주성이 좋아지다못해 복잡해지고 북적거리게 되면

피로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들도 더러는 생긴다

 

도시임에도 한적함을 즐기며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한창 오른 집을 팔고

조용한 외곽이나 다른 동네를 살펴보지만 그제서야 집값이 올랐다고 좋아할 수는 없겠구나 느끼게 된다

 

내 집이 오른만큼 다른 지역도 생각보다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GTX로 인해 5억이 한번에 뛰었다고 좋아하겠지만

전체 가격으로 보면 20억에 육박하는 집을 마냥 좋아할 수는 있을까

그게 당장 현금이 되어 돌아올 것도 아니고

 

가격이 올랐으니 제산세 부담은 안될까?

결국 그 가격이 다른 효과를 불러오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솔직히 교통만 좋았다면 직장만 좋았다면

거주하기 위해서 20억이란 거금을 왜 부담할까

 

 

 

여전히 수도쏠림 현상으로 인해

거품은 천정을 모르고 상승하는 것

 

지금 현 정부는 그것에 대한 방법도 없고

애초에 관심도 없다

 

부동산을 위해서

부동산 하나 때문에 출범한 정부이니만큼

균형발전에는 뭐의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5억이 올랐다고?

그럼 물가는 그만큼 더 오르겠지.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