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다시 시작된 '순살'의 공포

Ore_hand 2024. 5. 1. 20:00

 

 

 

여전히 변함없는 순살 자이

또는...뭐더라

 

아무튼 GS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사실 이미 이미지에 박살이 난 것은 '순살'이었다

미쳐 회복할 틈도 없이 다시 문제제기가 된 것

 

이번 경우는 또다른 이미지가 부서진 셈이다

그것은 고급브랜드 역시 믿을 수 없다는 것.

 

 

 

최근 건설사들은 아파트의 고급화를 표방하며 고급브랜드를 너도나도 출시시켜

기존 아파트와 심지어 자신의 브랜드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이미지를 더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의 재개발 구역과 다르게 최저가 경쟁보다도 더 고급화 시키면서 구역의 가치는 물론이고 스스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GS의 고급브랜드에서 마져 원가절감과 싸구려 시공을 이어가면서 사실상 '아파트 = 고급' 이라는 공식은 없는 것으로 봐도 되겠다

 

 

 

사실 이전부터도 시공순위에 대한 불신은 있었다

일련의 사례로 한국에서 순위를 매기는 순서는 대체로 신뢰도가 우선하지 않는다

대부분 얼마나 많이 일을 진행했는가이다

 

특히 전국 명의 순위 또한 그렇다

'수술'을 많이 집도한 순위로 명의의 순위를 정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순위표인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건설업 탑5에 들어가는 건설회사의 아파트를 가지고 싶어했다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기 좋은 입지에 믿을만한 건설사가 지어주기에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행태를 보면 순전히 다다익선

많이 지어서 많이 남기자는 건설사의 싸구려 이익탈취 정책

품질경영보다는 많이만 짓자는 그 마인드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증명하는 일이 되었다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미 이 순위권에 포함되어있던 HDC 현대산업개발 역시 그 첫 포문을 열었던 장본인이고

그 다음이 GS였을 뿐이다

 

이제는 아파트에 순위를 매기는 일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느껴야 할 때이다

이제는 무리해서 많이 짓는 그런 순서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좋은 입지와 좋은 브랜드 가치를 설명하는 어필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젊은사람에게만 통하는 말이 아니다

자기를 소개하는 것에 자기가 내세우는 업적보다는

본인들이 어떤 가치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고객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체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브랜드가 가치를 설명하는게 아니라

입지가 아파트를 설명하게 되는 것이고

그 입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가 성장하는 것이다

 

아파트는 더 이상 고급의 상징이 아니다

시스템의 상징이어야 하고

널리 알려기는 것보다 그 중심으로 가치가 재탄생 되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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