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KTX 금정 양산역 신설 공략

Ore_hand 2024. 4. 1. 20:00

개인적으로도 노포역 부근에 지선 또는 양산 물금과 같은 역이 신설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울산역(통도사역)을 통과해 금정구를 지나 바로 부산역으로 향하는 경부고속선인데 일반철도 정차역인 부전역과 연결해서 노포, 부전, 부산역을 이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물론 지금 구조를 보면 부산역에서 바로 지하터널을 통해서 진입 후 바로 금정구를 빠져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당장의 구조변경을 하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된다고 해도 상당한 공사비와 난공사가 예상되고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도나도 역을 유치할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걱정과 달리 금정구에 철도역 하나가 신설된다는 것에 의미를 갖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부산 금정구는 주변 지역구. 대부분 다 여러 장점을 하나씩은 가진 지역에 둘러싸인 부산의 끝자락에 유일하게 조용하게 묻혀있었다

그 많은 호재를 업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다

 

앞으로 부산의 새로운 관문. 원래 경부선의 끝에 위치한 만큼 교통의 요지였던만큼 교통에 많은 신경을 쓰고 또한 여러 지구에 관한 현실성 있는 개혁이 동반되어야만 한다

 

바로 옆 동래는 과거 금정구가 속해있기도 했지만 분구된지 20년동안 사실상 금정구의 역할은 배드타운에 불과헀다

하지만 동래구가 쇠락하는 것이 현실화되면 금정구는 원동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반대로 금정구가 동래구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야하고 해운대도 성장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해운대가 잘사는 곳이라는 것은 다 알겠지만 해운대가 꽤 크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생각하는 해운대는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에 국한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토박이 거주민들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반여동과 재송동 지역인데 이 지역은 금정구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다

 

이 동네와 금정구 지역에 위치한 금사동 산업단지와 연계하고 노포동과 연계할 수 있다면 해운대 역시 외부 연결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부산 내에서 허브역할을 하는 지역이 몇몇 있지만 그것은 지역내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광역도시간 교차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이 부산 금정구가 대부분 맡아서 하고 있다

 

 

 

부산의 유명한 정체구간인 미남교차로와 만덕교차로를 제외하면 산성터널로 하여 북구 화명동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아직 미완이지만 언젠가 김해 대동과도 연계 가능하고 반대로는 기장군 정관신도시와도 바로 직결되는 윤산터널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경부고속도로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구서동

 

또한 부산의 중앙대로를 담당하는 7번국도는 동해선을 따라 연결되는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지방국도를 관리하고 있다

이미 울산간의 도로는 고속화가 완료된 상태로 무료 고속도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의 끝 경주의 입구까지 고속화가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1시간내에 경주까지 주파가 가능한 환경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양산의 두 지역. 물금과 웅상 두 지역을 한번에 연결 가능한 곳이며 사송 신도시는 양산의 소속이지만 사실상 부산의 영향권과 가장 밀접한 신도시로 과거 정관 신도시의 아쉬운 개발 미완성의 문제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게 부산 금정구의 역할이다

 

 

 

금정구는 생각 이상으로 부산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제대로 개발되고 정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묻혀있었다

사실 정치적인 지원이 있었다면 잠재력은 얼마든지 있는 곳임에도 그저 현실에 안주하고 현상유지만 하려고 하는 지역구 정치인들의 안전제일주의 사상으로 가장 쇠락하는 동부산의 행정구역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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