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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드라마 76

[킹더랜드] 노 과장의 연예는 왜 안됐지

2023.08.11 - [킹더랜드] 밉상이던 선배들 [킹더랜드] 밉상이던 선배들 뭔가 이렇게 같이 찍으니까 얄밈기도 하고... 뭐...한명은 킹관광호텔에서 조금은 풀린 상태지만. black8339.tistory.com 처음부터 작정하고 밉상이던 킹호텔 지배인 처음부터 끝까지 밉상이더니 그 밉상 역시 컨트롤이 가능한 노상직 과장 운근슬쩍 둘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 같더니 아무 일 없이 드라마는 막을 내려버렸다 숏츠로만 보다보니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그냥 지배인이나 노 과장이 더 접근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괜히 신경이 쓰이는 이유는 다들 해피엔딩인데 노상식 과장만 아쉽게 부장으로 승진하고 옆에 짝도 없이 마무리가 되니까 아쉬움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왜지? 너무 감정이입이 된건가...?

문화/드라마 2023.08.16

[도깨비] 김비서가 말하는 결혼해야 할 사람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는 사람 못 보면 눈물나게 그리운 사람 저 사람을 대신해서는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 사람 육성재 : 그러시는 김대표님은 결혼 생각 없으세요? 조우진 : 네 없습니다. 육성재 : 왜요? 조우진 : 이미 결혼해서 애가 셋이거든요 육성재 : 왜 얘기 안하셨어요? 조우진 : 안 물어보셨으니까요 덕화군은 아직 세상사에, 주변인에 관심이 없으시죠 그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덕화 군의 질문들을 진짜 어른의 질문들을. 세상에 대해 주변인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부지런히 클게요 드라마 도깨비 아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들에서 느껴지는 대사들은 소설 속의 한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깊이가 느껴지는 대사들이 많이 느껴진다 하지만 너무 소설같은 대사들은 지루한 감을 느..

문화/드라마 2023.08.12

[디피] 임지섭대위 앞에서의 나중석은 어땠을까

숏츠로만 본 디피 그리고 2기에서 GP에서 사고로 사망한 나중석 하사 그리고 그 나중석 하사는 임지섭 대위와 친분이 있는 것 같다 임 대위는 그를 훌륭한 군인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숏츠로 보는 나중석 하사의 모습은 극과 극의 모습을 한 두가지 얼굴로 나뉘었다 신아휘 일병이 보는 나중석 하사는 한호열과 안준호를 지독하게 괴롭혔던 황장수 병장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어느쪽이 진짜였을까 임 대위가 떠올리는 나중석과 신 일병이 당한 나중석 어쩌면 둘다 같은 얼굴을 가진 나중석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간부였던 임지섭과 사병이었던 신아휘 그게 결정적인 차이가 아닐까

문화/드라마 2023.08.09

[디피] 전에 본 듯한 김루리 일병 어머니 역

김루리 어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님 어디선가 본듯한 기억이 있다 숏츠에서 신성한 이혼이었나 무능한 남편과 가혹한 시댁살이에 무시만 받고 살던 며느리 역할을 하던 그 배우였다 디피에서도 뭔가 그 모습의 연장선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그 떄의 배역으로 인해 같은 배역 같은 배정을 받은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김루리 일병의 상황에 가장 잘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은 훌륭한 배우를 섭외했다는 생각도 든다 어디서나 흔히 본 것 같은 푸근한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묵묵하게 가정을 위해서 일하는 어머니상이기도 한 모습에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 프로필 사진으로 만나는 배우님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들이 기대가 되는 모습이다 디피나 신성한 이혼에서만 만났던 그 배역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것..

문화/드라마 2023.08.09

[디피] 계급사회의 무서움

디피 2가 유행하는 지금 한편으로는 시즌 1 때보다 더 씁쓸한 감정이 느껴진다 군대라는 조직이 계급으로 시작해 계급에 갇혀 썩어들어가는 모습 물론 일반적인 사회라고 다를까 아니다 하지만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 비하면 조금은 나을 수는 있다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취미를 가지거나 문제의 사람을 피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2년을 그 어떤 방법으로도 피하기 힘든 것이 군대다 시즌 1에 비해 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는 디피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현실적으로 가버리면 지금 현재에도 입영을 기다리는 청년들 그리고 그 지옥같은 환경에서 복무 중인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지는 않을 거다 허기영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안준호가 아니다 강인한 체력을 가지지도 않았고, 적당한 체력을 가진 일반인이었기에. ..

문화/드라마 2023.08.07

[킹더랜드] 마지막

생각보다 무난하게 끝이 났다 15화의 마지막에 갑작스런 이별 통보로 약간은 갑작스런 결과까지도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큰 무리수는 없었다 무리수라 함은 뭐...구원을 버리고 전남친에게 간다던가 말도 안되지만 가끔은 예측하기도 어려운 시대라 뭐... 대체로 다 잘 매듭이 지어졌는데 뭔가 약간은 시원섭섭하다 싶을 마무리? 그게 마지막화의 감성이다 게다가 더 아쉬울 예정인 이유는 킹더랜드 후속작의 예고편을 보고서가 아닐까 재벌집 막내아들부터 시작한 계보가 키더랜드 이후부터 살짝은 불확실해질 것 같은 아쉬움 솔직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모습은 보였지만 내가 보기엔 너무 과한 설정이 붙은 드라마로 보였다 다소 아쉽지만 22년부터 시작한 대작들의 등장에 큰 실망감보다는 휴식기가 왔다 정도로 짧은 감성을 마무리..

문화/드라마 2023.08.07

[킹더랜드] 결국 그 이유 때문?

같이 이상향을 만들자던 '동업자'를 배제시킨 구 회장 사실 그렇다 사업을 하는 명분 겉으로는 고객의 행복, 자신의 어떤 가치를 증명하는 일. 좋은 말들이 많지만 결국 명예와 돈이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빠르게 잘라내야만 된다. 지금까지 킹더랜드에서 은근히 이슈가 되어오는 사회적인 생각들이 몇 가지 있었다 여성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어떤 이야기나 그런 느낌을 자극하는 대사 약간. 그리고 이번 화에서 등장한 구원 어머니의 사내 노조 결성. 다 사업에 부정적이고 사회에서 그렇게 환영받지 않는 이야기다 게다가 시청하는 일부에서도 이런 몇가지 이야기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킹더랜드라는 '호텔'의 목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행복'을 찾는 과정 그 과정에는 '직..

문화/드라마 2023.08.06

[킹더랜드] 의외의 복선?

물론 헤어짐을 끝으로 막을 내릴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뭐...그렇다 해도 최근 드라마들의 예측하지 못할 결말도 이미 많이 봐왔기에 그 마무리가 어색하지만 않다면야 제작자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줄 의향은 있다 사실 16부작이라 짧은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한 회당 1시간 30분 가량을 방영하는 드라마이기에 생각보다 우선적으로 뿌려진 이야기들은 충실히 회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오평화라는 캐릭터의 마무리는 좀 급하게 정리가 되는 분위기이긴 하다 게다가 마지막화를 앞두고 갑자기 전개가 애매해지는 느낌도 약간은 있지만 차라리 15화가 아니라 16화에서 그 갈등이 잠깐 시작되고 마무리 되는 그림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문화/드라마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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