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매버릭이 조종사들을 훈련을 시키면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지는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는 장면이다 사실 진부하다면 진부한 장면이다 하지만 탑건이라는 진부한 컨텐츠에서의 이 장면은 정말 큰 전환점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이 장면은 왠지모를 전율까지도 느끼게 만들어주는 장면이다 매버릭이라서 가능한 일, 매버릭도 할 수 있는 일이니 후배들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장면. 어쩌면 미국적인 전환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였다면 다른 모습이었겠지만 미국영화의 특유의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식의 묵직한 한방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다 그래서 이 장면을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 진주만의 두리틀 특공대의 장면이었다 2차대전 개전 이래로 미국의 전환점이 되는 두리틀 특공대 어쩌면 이런 전환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