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 159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8화 짤모음

사실 이 애니는 처음에는 관심이 갔었지만 왠지 모르게 관심을 벗어나서 보고 있지는 않다. 이따금씩 유튜브에 올라오는 클립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보는 것인데 가만 보고 있으면 부분적인 부분은 재미가 있어보인다. 특히나 여주인공의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아마 외부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내면으로 숨기기 때문에 저렇게 극단적인 표정들을 나타나게 만들었는가 싶기도 하다. 이 외에도 이번 분기에는 꽤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나온 애니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보고 있자니 내 스타일에 어긋나거나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는 작품이 조금 많은 것 같다. 원래 좀 마이너한 걸 좋아하는지라 대세에 어긋나는 것을 좋아하는게 취향 하지만 지난해까지 지켜본 것보다는 조금 큰 시도였다고 생각이..

[극한직업]이번해는 달라지려나

지난해 만큼 영화관을 찾지 않았던 해가 있었나 싶다. 못해도 두어달에 한번은 찾게 되던 영화관이었는데 '정말 보고 싶다'라는 영화가 없어서 찾지를 않았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징크스와 같은 것은 "예고편이 재미가 있었으면 거른다."였다. 항상 예고편을 보고 찾은 영화는 실망감을 안겨준 영화들이었다. 그런데 극한직업은 좀 다르다. 애초에 어떠한 내용을 심도있게 던지겠다는 설정이 아니라 그냥 [코믹]이라는 타이틀만을 밀고 나선 것이다. 예고편을 보고서 '아, 이 영화는 봐야겠다.' 아니 '봐 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영화인 것 같았다. 요즘은 영화관을 찾지 않아도 구매해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은 많다. 하지만 아직 매체들은 영화관람객 수를 따지며 흥행을 판가름 한다. 즉, 이게 '잘 팔린다'라는 인식을 심어줘..

문화/영화 2019.01.28

제목과 캐릭터만 다른 판박이 애니들

유투브 클립영상이 보여서 지난 애니나 아니면 최근에 나왔거나 본적이 없는 애니메이션 클립영상을 몇가지 보다보니 '어쩜 이렇게 설정이 안달라지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장르만 봐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획일화 되가는 설정 트렌드는 없다고 할 수는 없어보인다. 캐릭터들의 성격설정은 물론이고, 전개방식에다 결말까지 거의 짜맞추듯이 하고 다른게 있다면 캐릭터들의 머리색과 목소리 정도?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 같기는 하다. 예전에는 오프닝 영상까지도 똑같다고 조롱받기도 했었던 것 같다. 이미 여러해동안 본 사람들이 다 아는 내용이니 길게 이야기 해봐야 의미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쓰기를 취소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그냥 메모해둔다는 생각으로 몇..

[영화리뷰]국가부도의 날

방금 전 영화를 다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기억 저 편으로 날아가기 전에 느낀 점을 빨리 정리하려고 합니다. 한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아는 일, 또는 이제 기억 저 편으로 사라져갈 정도로 세월이 흘렀던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시점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또는 진행중입니다. 영화는 이 날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여하지 않고, 당장 일어날 위기 일주일 전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위기의식을 갖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변 부서와 되도록이면 많은 곳에 이 위기를 알리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묵살당합니다. 한 편에서는 이 위기를 감지하고 기회로 삼고자하는 인물이 도박을 걸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의 도박은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대다..

문화 2018.12.04

[소드아트온라인 : 엘리시제이션] 이제 커플끼리 난리네

이제 남자주인공 혼자 분량 담당하기가 벅찼던 모양이지? 게다가 2화부터는 현실에서 공격을 받고 다른 세계로 떨어졌는데 그게 또 언젠가와 연결되었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는게 뭔가 새롭다기 보다는 억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런 기분이 드네. 하긴 시리즈가 길어짐으로 해서 소재가 부족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긴하지만 다른 세상에 떨어지고 잠시. 그리고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스킬을 써재끼기 시작한다. 주인공 보정도 적당히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영화리뷰]다키스트 아워

포스터 또는 예고 트레일러만 봐도 누구의 이야기인지 단번에 알 수 있고, 그를 실제와 비슷하게 묘사하기 위하여 배우의 분장까지도 신경써서 만든 것을 보면 이 영화에서 담고자 했던 의미와 그리고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하게 전달하고 싶었는지 알게해주는 대목이다. 윈스턴 처칠은 영국이 가장 위기에 몰린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총리로 임명되었고, 그는 영국 내의 많은 반전론자들과 불안을 그의 연설과 자신있는 제스쳐로 해쳐나갔고, 그에 힘입어 영국의 국민들은 다시 재결합하여 나치 독일에 맞서 유럽의 마지막 보루로써 역할을 다하였다. 하지만 그도 스스로의 성격 탓에 실패를 본 적이 있었고, 그 실패가 평생을 따라 다녔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리에서 크게 패배한 책임으로 인해 정치인생 ..

문화/영화 2018.07.14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

본론부터 말하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이것은 오로지 애니메이션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생각입니다.원작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뿐더러 이번에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중 SF물이 몇가지 눈에 띄여서 감상한 후에 든 생각을 짤막하게 적어볼까합니다. 다른 미래 SF형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전개.지구의 자원 고갈식량부족반란 또는 내전이 조건은 항상 가장 기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는 요소입니다.대신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차이는 그 해결 방법에 대한 시각차이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영화는 비교적 실현가능한 해결방안 또는 미래에 닥칠 위기에 대해 묘사하려고 노력합니다.당연하게도 표현이 가능한 CG가 되어야 관객들과 제작진의 공통된 시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쓸신잡2’ 건축가 유현준·과학 박사 장동선 새롭게 투입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후속으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이 방송된다. 더욱 막강해진 출연진으로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것. 지난 시즌 정치·경제·미식·문학·뇌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있는 토론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알쓸신잡’이 시즌2로 돌아온다. ‘알쓸신잡2’에는 시즌1에 이어 대표적인 연예계 엘리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수다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건축가 유현준, 과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박사 장동선이 새롭게 투입된다. 유현준은 건축 설계를 전공,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로, 국내의 다양한 명소와 유적을 방문하는 ‘알쓸신잡2’의 여정동안..

문화 2017.10.14

KBS 프로그램 「냄비받침」에 대한 생각

최근에 우연히 KBS에서 대선후보였던 정치인들의 인터뷰를 하는 방송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다운을 받아봐야겠다라고 생각만하다가 결국에는 몇주간 잋어버렸고, 어제야 되서 방송을 1회부터 9회까지 전부 다운받았다. 그리고 1회를 이제서야 보고 느낀 첫 소감은 왜 이렇게 정신이 없을까였다.첫회부터 아이돌이 나오고 정신없는터라 무슨 주제인지 모르겠다.그래서 중간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전부 스킵하고, 이경규의 인터뷰에 대한 기획를 짜는 부분부터만 시청했다. 프로그램 자체 목적은 출연진들의 관심사를 책으로 옮기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듯하다. 그리고 제목에서 느꼈지만 독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책들의 운명은 '냄비받침'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알리기위한 목적의 제목선정일까아니면 본인들의 프로그램이 실제로 그 '냄비받침' 신세가..

문화 2017.08.09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