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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59

겨우 50만에 호들갑이 심한거 아닌가 [건국전쟁]

겨우 50만의 관람객을 기록했음에도 각종 언론에서 분위기를 만들다시피 하는 수준이 언론이 얼마나 저급한 정보까지도 상업화를 시키려하는지에 대한 경멸이 느껴진다 건국전쟁 말 그대로 이승만이 집권하기까지의 국내정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정치적 구심점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도 된다 진보전영의 영화는 이 시기에 개봉자체를 허락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선전영화를 만들며 심지어 상영까지도 용인하는 게 뻔한 뒷배가 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제작비 3억 영화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장르를 만들고도 수익을 만들 수 있을만큼 저급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오디오는 물론이고 전부 저가편집을 거쳤으니 아마 제대로 된 영상들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지만 깊게 뇌피셜을 늘어놓..

문화/영화 2024.02.16

[마스터즈 오브 더 에어] 이번의 주인공

과거 밴드오브브라더스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 이 시리즈는 숫자에 연관성을 두기도 한다 처음은 101공수사단 더 퍼시픽에선 해병 1사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100폭격전대 의도적으로 맞춘 느낌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투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부대다보니 대부분 초기투입되는 부대가 기준이 되는 편이다 공교롭게도 첫 시리즈의 주역이었던 101부대와 단 1이 차이가 난다 아쉽게도 OTT를 통해서 방영중이기도 하고 오래 기다린 끝에 나왔지만 사실 좀 큰 관심도 가지 않는 상황이 되어서 지금은 그저 관망하고 있고 요약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감상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폭격기 관련 영상물 중에서는 상당히 완성도가 실망스러운 편이다 그리고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그 표현이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을 구현한 ..

문화/드라마 2024.02.07

흥행의 공식은 의외로 간단할지 모른다

정작 본인들만 그걸 모를 뿐이다 '도전하라' 사회초년생 그리고 대다수의 기득권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을 한다 본인들은 자신들이 일구어낸 공식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말이다 가진자의 여유 이제 그것이 먹히지 않는 시대인 것이다 시대가 다시 한번 바뀌는 시대인 것이다 예전에는 땅만 있으면 그 곳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양으로 서열을 정했다 그리고 땅에서 뭐가 나오는 것보다 그 땅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그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 그 이상이 구현되는 시대가 되었다 한번 천만을 달성했다고 안일한 영화가 계속 잘될 것이라는 생각 돈은 좀 아끼고 품질을 떨어트려도 관객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공장에서 찍어내듯 영화를 만들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문화/영화 2024.01.31

‘서울의 봄’, 1300만 돌파…韓 역대 흥행 6위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2701039912069001 ‘서울의 봄’, 1300만 돌파…韓 역대 흥행 6위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65일 만에 1300만 고지를 밟았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전 6시 기준, 1300만3228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영 www.munhwa.com 본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65일 만에 13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전 6시 기준, 1300만3228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개봉 36일 만에 1100만, 41일 만에 1200만 관..

문화/영화 2024.01.29

CGV 아시아드점 (그외 서울의 봄 다회차 관람기 등)

다른 CGV점과 같기는 하지만 부산 아시아드점이 다른점은 아시아드 홈플러스는 단층으로 구성된 복합상가라서 모든 상점이 한 층에 밀집되어 있다 자연스레 길이 길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입구의 한쪽을 차지한 CGV에게는 그래도 유리한 부분도 있다. 3호선 지하철역과 그나마 가까운 입구에 CGV가 가장 가깝기도 하고 다른 방면에 비하면 유동인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입점하고 있다 서울의 봄 5회차 관람중 다만 이번에는 영화 자체의 감상도 있지만 다회차 관람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기획해 본 것이 있다 바로 CGV영화관을 각각 다른곳에서 관람해본 것이다 부산에 위치한 CGV 점포는 이렇다 그 중에 동래, 서면, 삼정타워, 상상마당, 아시아드는 이번에 차례로 관람을 마쳤다 대체로 가까운 위치의 영화관은 거의 다 ..

문화/영화 2024.01.26

영화로 역사를 배울 수 없다?

영화는 허구의 세상이며 제작자의 의도가 있기 때문에 객관화 할 수 없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역사가 객관성이 있다는 말도 허구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며 그 기록 역시 편향된 기록을 수록한 경우가 많다 오히려 영화나 방송매체를 통해서 지금의 상식과 관점으로 재해석됨으로 인해 역사적 사실이 다시 부각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볼 수 없다면 대중들은 도대체 어떻게 역사를 배우는가 그저 학교에서 교과서만으로 배우는 역사? 그게 정말 객관적이고 정교한 서술일까 그렇다고 일반인이 논문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있을까 실질적으로 교수들도 그렇게 정밀하게 조사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역사의 범위 또는 조사대상에 한해서 세밀하게 찾아봐야 할만큼 역사가 이어진 기간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특정..

문화/영화 2024.01.26

CGV삼정타워 방문기

부산 서면을 생각하면 서면교차로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쥬티스태화 과거에는 태화백화점이 있었던 이 거리도 생각보다 많이 떠올리게 된다 물론 한때의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침체되기만 하던 이 거리도 꽤나 많은 편화를 보여주는 것 같다 방문했던 날 이후(23.12.09) 얼마 뒤 쥬디스태화가 있는 자리에 온라인에서 유명한 무신사 쇼핑몰이 열기도 했었다 그리고 삼정타워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도 있고 조금 더 가면 삼성생명과 같은 보험사들이 많은 사거리도 만나게 된다 예전부터 삼정타워에 가보고 싶기도 했다 꽤나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하고 있어서 내부가 궁금했었다 하지만 굳이 여기를 가야하나 싶은 생각에 미뤄두었는데 마침 부산으로 영화 무대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얼른 달려왔다 ..

문화/영화 2024.01.22

서울의봄에서 유일하게 반란군 편에 서지 않았던 9공수여단

실상은 우연일 뿐이었던 것 12.12사건 당시 갑종출신이었던 윤흥기(배우 정형석)의 지휘를 받던 9공수여단(영화에서는 8공수) 역대 여단장을 찾아보니 초대 여단장에 노태우가 등재되어있다 어떤지 영화를 보면서 노태우를 모티브한 노태건 장군의 군복에 공수마크 같은게 있더라고.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려고 이번엔 반란의 주역인 1공수(영화에서는 2공수)의 여단장을 찾아보는데 전두환(영화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나온다 그리고 깨알 같이 그 위에 정병주. 사건당시 특전사령관이 1공수 여단장을 역임했다 9공수는 창설된 것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전두환과 노태우가 육사 11기라는 공통을 넘어서 당시에는 공수부대였던 특전사부대를 각각 운영해본 경험까지 일치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특수전 부대 중에 일..

문화/영화 2024.01.19

[연개소문] 고구려왕 영류왕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SBS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주로 등장하는 고구려 왕은 영양왕과 영류왕이다 영양왕은 수나라와의 전쟁 당시에 자주 등장하다가 수나라가 멸망하고 당나라로 전환되는 시점에 영류왕이 등장한다 영양왕은 역대 고구려 왕들과 같이 중국대륙의 나라들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고구려 본연의 모습을 계승한다 하지만 영류왕은 태자시절부터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사실 그의 의견이 완전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고구려는 한반도의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통치했던 국가였고 지금까지도 고구려를 기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반항도 상당하다 한반도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었고, 가장 척박한 땅에서 일어나 대제국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그 큰 덩치를 유지하고 관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한반..

문화/드라마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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