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막국수

촬영일 : 7월 16일

 

대기표까지 받아야할 정도로 붐빈다

어머니가 내 생일이라고 한끼 사주신다고 왔지만 꽤나 놀랐다

 

최근 몇번 왔을때는 꽤나 썰렁했는데

확실히 주말에는 많이 붐비는 곳이었구나..

제법 큰 주차장도 갖추고 있지만 밀려드는 손님에는 장사없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순번에 맞게 안내를 받고 창가에 앉으니 때마침 내 차가 주차된 방향이었다

그런데.

우리쪽 테이블보다도 다른 테이블이 먼저 서빙이 되고.

말을 먼저 하지 않았더라면 꽤나 지체되었을 것 같을정도로 서빙이 어수선한 것 같았다

 

지켜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효율적인 서빙을 위해서는 포스에서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매니저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 카운터도 어수선한 건 마찬가지였다

 

막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긴했지만

이렇게 바쁜 날에 다른 걸 시켰다가는...뭐.. 난장판이 될 것 같아서

비빔 막국수를 먹었다

 

밀면도 그렇고 냉면도 그랬지만

보통 비빔메뉴를 시켰을 때의 것 보다 육수양이 제법 있다

막국수만의 어떤 다른점인가 싶기도 했지만.

여기만의 특징일수도 있을 것 같다

 

적당한 육수도 먹어볼 수 있으니

완전 비빔이라기보다 반비빔? 그런 느낌이다

 

 

 

 

여기를 가려면 솔직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편할수도 있겠다싶다

BRT와 애초에 많은 교통량에 의해서 주변 교통이 혼잡하다

 

근처에 금수복국도 우리 어머니의 원픽중 하나인데

나나 동생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자주는 안가지만.

공교롭게도 두 가게가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이 두 점포 모두 다른 곳에도 점포가 있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