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마무리하는데 이보다 완벽한 영화가 있을까지난해의 서울의 봄에 이어 또 연말과 연초를 장식할 수 있는 시대극이 나왔다 사실 서울의 봄과는 또 다른 의미의 값진 영화가 나왔다한동안 안중근 의사를 기반으로 나왔던 영화들이 제법 화제가 되었고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정세와 외교에서 다시금 과거의 불안한 감정과 여러 모습들이 다시금 이들의 도움을 구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사실 서울의 봄은 약간은 아쉬운 각본의 세심함을 등장인물들과 그 분위기를 통해서 희석되었고 그보다는 대부분의 흐름과 현재와 과거의 시대적 공감이 더 크게 다가오면서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면 하얼빈의 경우는 조금 더 담담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가 독립운동의 가치와 그것을 하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