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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

부산이 소멸위기 도시? 새로운 관점

최근 부산의 인구유출이 더 심각해져 앞으로 광역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써 매스컴에 더 강하게 보도되고 있다정말로 그 정도로 심각할까 물론 데이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부산의 낙후된 산업과 인프라는 나날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심지어 부산시의 행정 부재와 기존의 강성기업들의 유출예고. 부산에겐 좋은 소식은 거의 없다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다   이 교수는 지방의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많은 전문가 중 하나이고개별적으로 자기의 의견이 분명하게 있고 주장하는 교수다 지금까지는 이 교수의 의견에 일부 동의는 했지만 대부분 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듯한 계획성을 설명하는 것에 살짝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이번 설명에서 부산에 대한 견해가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

마산의 성장동력

창원에 흡수된 마산시사실 지도만보면 얼마나 답이 없을 정도로 성장동력이 없을 수 밖에 없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아무리 한국의 국토가 산악지대가 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해도 마산 역시 그 덕분에 자체적 성장은 어림도 없는 수준이다원래부터 창원과 경계를 같이했나 싶을 정도로 창원의 도심과 마주하고 있는 마산의 원도심은 큰 수혜를 보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도 일부에 불과한 반쪽짜리다 사실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마산의 중심에 있지 않은 철도의 문제가 가장 크다사실 지금에서는 철도역을 중앙으로 옮기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며 오히려 지역에 성장을 방해하는 조건이 되는 철도역이지만 사실 지금 위치하고 있는 마산역의 위치보다는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와야만 된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산역을..

마산 롯데백화점도 폐점

부산에서도 일부 백화점들이 철수하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특히 롯데계열의 유통업체는 마트를 비롯해서 더 빠르게 정리해가는 분위기다  물론 롯데 뿐 아니라 홈플러스도 점포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유통업 방식과는 다르다고 꽤 오랫동안 이야기 해왔지만이제는 더 이상 현상유지도 힘들다는 판단을 했던 모양이다 사실상 장기적인 침체가 몇년간 진행되어왔고 기존의 주거지가 이동하며 행동반경의 변화와 번화가 이전으로 인해 사업의 구조가 많이 바뀐 것이다 마산 역시 기존의 단독 도시에서 창원에 편입되며 창원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마산시의 중점지역들이 많은 변화를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고 확대될 것이다무엇보다 철도교통의 확장으로 인해 철도 역세권이 상당히 중..

[경남 하동 카페] 카페포레

20240217 겨울의 문턱이 금방 가실 것만 같은 날씨가 봄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것일까 곧 여러 꽃 축제가 있듯 미리 집 주변에도 꽃이 피는 나무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많은 인파속을 헤집고 다닐정도로 꽃구경을 힘들게 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래서 미리 한 곳을 다녀와보기로 했다 목적지로 삼은 곳은 경남 하동군 사실 실제 목적지는 여기서 강을 건너면 있는 사실상 전라남도 초입인 광양시였다 꽃은 아직 만개할 시기는 아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기를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게 여기 매화마을의 명인이 유명한 모양이다 사실 나도 어머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매화가 피는 시기를 맞춰서 찾아온 것이었다 매화마을 이야기는 다음번에 다시 하는걸로 하고 다시 마지막 행선지였던 카페 ..

카페, 디저트 2024.02.21

지역활성화에 필요한 조건

거창한 제목이지만 오늘 양산 원동역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을 생각해봤다 양산 물금에서 시작한 산길을 따라서 원동역까지 오는데 길은 구불구불하지만 중간에 만난 평지의 마을은 평소 내가 생각하는 마을의 수준이 아니었다 꽤 큰 규모의 마을 거의 도시의 동에 이를 법한 규모였고 딸기농장들이 길에 좌판을 깔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도 하고 가족단위의 농장체험을 모집하기도 하는지 방문객들이 제법 많아서 활성화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곳을 떠나 다시 구불한 산길을 따라 가며 작은 마을 두개 정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정도의 작은 수준이지만 역시 숙소로 형성된 것 같은 마을들이어서 과거처럼 인적이 드물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밤 늦은 시간까지 왕래를 할 수 있을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렇게 최종 목적지 ..

정암철교

요즘 자주 다니게 되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안가는게 좋겠다 주변에 인기척도 많지 않은 조용한 곳이고 철교의 장식은 정암루에서 시작해 강 중앙까지가 가장 화려하고 그 뒤로는 약간은 무서울 정도로 잔잔하고 고요하다 그렇다고 철교만을 홍보하기에도 약간은 부실한 것 같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철교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마을이 마치 하나였던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마치 분단이라도 된것처럼 강과 강 사이를 철교 하나와 도로를 두고 있어서 양쪽 다 활성화가 덜된 그런 느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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