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WvP1g7eic0U https://www.youtube.com/watch?v=ekr2nIex040&pp=ygUJ7JWE7YyM7Yq4 요즘은 세대에 따라 같은 노래 제목을 두고도 갈리는 시대이다그리고 그 가운데 새로운 세대 분리 곡이 화제다 사실 내용이나 그런 면만 보면 제목빼고는 크게 공통성은 없는 수준이다 노래를 들어보아도 인기가 많은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긴 했지만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감성이나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이런 류의, 팝송 같은 K팝을 육성해야 한다고 믿지는 않는다 신세대들이 해외 곡들에 노출되기 쉬워지면서 한국만의 고유의 감성보다는해외에 평준화되는 문화컨텐츠들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https://www.youtube.com/watch?v=TzEtgCdg5ug&pp=ygUM65az64uk6re464WA 얼마전에 새로 나온 드라마 클립에서 우연하게 익숙한 음악이 들려왔다그런데 어딘가 어색한 목소리가 들린다 뭘까 찾아보니 전혀 다른 가수에 의해 익숙한 곡이 편곡되어 드라마 주제곡이 되어 있었다물론 편곡된 이 곡 역시 완전 자기만의 세상으로 변신한게 아니라 다듬어져서 수정된 수준이라 예전 '생목'으로 불려진 원곡에 비하면 세련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반가우면서도 신선한 그리고 재밌는 드라마와 어우러져 명곡의 반열에 오르는 날도 올지도 모르겠다

https://youtu.be/uAsxlzgZpww https://youtu.be/_eX0MAS5Iy0 최근에 자주 보이는 AI캐릭터들로 만들어지는 곡들이 일부 눈에 띄어 가끔씩 듣게되면 AI들의 발전이 상당히 좋아졌음을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한계도 아직은 보이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커버곡은 천년의 사랑인데 이 곡은 꽤 높은 곡으로 왠만한 가수들도 어려운 곡으로 뽑는 것 같던데 AI는 그 고음 영역에서 꽤 인상적인 느낌을 제공했다 하지만 역시 그 정교함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음부에서 조금 묻혀버리는 발음들은 어눌하고 부정확해진다 물론 비슷한 느낌의 Tears도 같은 느낌이다 https://youtu.be/O-ju8MOiX6I

https://youtu.be/w_7cXt4LIS4 군가 - 전선을 간다 (의정부 콘서트 콰이어) https://youtu.be/TFfaCHes9no 1절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 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2절 푸른 숲 맑은 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 때 그 자리 이끼 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후렴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개인적으로는 커버곡은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원곡의 느낌과는 다른 스타일의 창법과 괴리감이 많이 느껴져서 그러는 편인데 물론 매번 그런 경우는 아니다 워낙 재능이 많은 온라인의 인재들이 많다보니 개인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는 나의 심한 편식일 뿐이다 문어의 꿈으로 알게된 한 가수의 특이한 창법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버튜버의 커버곡을 들어보다보니 원곡과 비슷하고 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허스키하면서 풍부한 음량이 꽤 좋았다 다만 녹음환경이 그 음량을 담아내는데는 부족했다는 느낌이 조금은 있다 후렴구 최고점에서 더 시원하게 올라가는 것을 허락하지 못한 느낌이 있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