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49

[영화] 댓글부대

뭐라고 해야할까 스릴러? 공포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뒷맛이 애매한 그런 느낌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보통은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거나 미스터리 느낌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 결말을 흐려버리는듯한 마무리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영화 내내 그 재료는 빠지지 않았다 인터넷의 익명성은 온전히 인터넷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사람은 늘 내면속에 다른 내면을 숨기고 있고 상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또는 나의 정당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구로 쓸 수도 있음을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는 솔직하지 못한면도 있다 오히려 그 주제를 이용해서 여론을 끌어내려고 하는 방법을 관객들에게도 동원한 느낌이 있다 첫번째 인터넷 여론을 촛불집회에 빗대어 한편으로는 그 집회가 대단히 조직적이고 계획적이고 한편으로는 편협한 사상에 의해 시작되고 전개되지..

문화/영화 2024.04.23

처음 해보는 CGV VIP

이번해 초에 꽤 많이 영화관을 들락거렸다 '서울의 봄' 투어를 다니면서 쌓았던 포인트에다가 몇가지 영화를 보고 나니 VIP를 처음 달성했다 그렇게 지난달에 적용받고 볼게 없나 살펴보는데 사실 크게 보고 싶은 영화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최근에 개봉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를 하나 예매했다 그리고 매점 이용권도 같이 얻었으니 영화를 보면서 음료쿠폰과 팝콘쿠폰도 사용해봐야겠다

[영화] 랜드오브배드 감상기

바로보고 쓰는 감상기 영화를 예매해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하마터면 노쇼할뻔 했다 그럤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 핵심만 먼저 이야기한다면 최근에 개봉하는 전쟁액션물의 계보를 이을 소중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과거의 영화 론서바이버와 몇몇 영화들이 떠올랐다 기억나는 영화로는 태양의 눈물과 에너미라인스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러셀크로우의 존재가 영화가 중반까지 흘러갈때까지 긴가민가 했었다 영화를 위해서인지 이제 나이가 있어서인지 풍채가 아주 커져서 헷갈릴뻔 했다 영화의 내용은 지금의 시대적인 상황을 전투현장에서도 느끼게 만드는 핵심이 부각되었다 첨단장비들로 인해 더 효율적인 전쟁이 가능해진 현대전에 적응한 현장의 전투인원이 만약 첨단장비의 지원없이 다시 과거의 재래전을 치렀을 경우를..

문화/영화 2024.03.14

감히 건국전쟁따위랑 비교하지마라

2024.02.16 - 겨우 50만에 호들갑이 심한거 아닌가 [건국전쟁] 겨우 50만에 호들갑이 심한거 아닌가 [건국전쟁] 겨우 50만의 관람객을 기록했음에도 각종 언론에서 분위기를 만들다시피 하는 수준이 언론이 얼마나 저급한 정보까지도 상업화를 시키려하는지에 대한 경멸이 느껴진다 건국전쟁 말 그대로 이 black8339.tistory.com 겨우 3억을 들여 100만을 만들었으면 그걸로 만족하길 바란다 감히 예술판에도 정치프레임이나 들고와서 똥뿌리는 행위는 숭고한 활동을 기만하는 행위와 같다 그렇게 믿는다면 조용히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정보나 전달하면서 살면 그 뿐이다 왜 음지에 있는 이야기를 양지로 끌고올라오지 못해서 안달일까 공공연하게 사실을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많이 양보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문화/영화 2024.02.29

흥행의 공식은 의외로 간단할지 모른다

정작 본인들만 그걸 모를 뿐이다 '도전하라' 사회초년생 그리고 대다수의 기득권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을 한다 본인들은 자신들이 일구어낸 공식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말이다 가진자의 여유 이제 그것이 먹히지 않는 시대인 것이다 시대가 다시 한번 바뀌는 시대인 것이다 예전에는 땅만 있으면 그 곳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양으로 서열을 정했다 그리고 땅에서 뭐가 나오는 것보다 그 땅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그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 그 이상이 구현되는 시대가 되었다 한번 천만을 달성했다고 안일한 영화가 계속 잘될 것이라는 생각 돈은 좀 아끼고 품질을 떨어트려도 관객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공장에서 찍어내듯 영화를 만들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문화/영화 2024.01.31

‘서울의 봄’, 1300만 돌파…韓 역대 흥행 6위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2701039912069001 ‘서울의 봄’, 1300만 돌파…韓 역대 흥행 6위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65일 만에 1300만 고지를 밟았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전 6시 기준, 1300만3228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영 www.munhwa.com 본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65일 만에 13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전 6시 기준, 1300만3228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개봉 36일 만에 1100만, 41일 만에 1200만 관..

문화/영화 2024.01.29

CGV 아시아드점 (그외 서울의 봄 다회차 관람기 등)

다른 CGV점과 같기는 하지만 부산 아시아드점이 다른점은 아시아드 홈플러스는 단층으로 구성된 복합상가라서 모든 상점이 한 층에 밀집되어 있다 자연스레 길이 길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입구의 한쪽을 차지한 CGV에게는 그래도 유리한 부분도 있다. 3호선 지하철역과 그나마 가까운 입구에 CGV가 가장 가깝기도 하고 다른 방면에 비하면 유동인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입점하고 있다 서울의 봄 5회차 관람중 다만 이번에는 영화 자체의 감상도 있지만 다회차 관람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기획해 본 것이 있다 바로 CGV영화관을 각각 다른곳에서 관람해본 것이다 부산에 위치한 CGV 점포는 이렇다 그 중에 동래, 서면, 삼정타워, 상상마당, 아시아드는 이번에 차례로 관람을 마쳤다 대체로 가까운 위치의 영화관은 거의 다 ..

문화/영화 2024.01.26

영화로 역사를 배울 수 없다?

영화는 허구의 세상이며 제작자의 의도가 있기 때문에 객관화 할 수 없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역사가 객관성이 있다는 말도 허구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며 그 기록 역시 편향된 기록을 수록한 경우가 많다 오히려 영화나 방송매체를 통해서 지금의 상식과 관점으로 재해석됨으로 인해 역사적 사실이 다시 부각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볼 수 없다면 대중들은 도대체 어떻게 역사를 배우는가 그저 학교에서 교과서만으로 배우는 역사? 그게 정말 객관적이고 정교한 서술일까 그렇다고 일반인이 논문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있을까 실질적으로 교수들도 그렇게 정밀하게 조사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역사의 범위 또는 조사대상에 한해서 세밀하게 찾아봐야 할만큼 역사가 이어진 기간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특정..

문화/영화 2024.01.26

서울의봄에서 유일하게 반란군 편에 서지 않았던 9공수여단

실상은 우연일 뿐이었던 것 12.12사건 당시 갑종출신이었던 윤흥기(배우 정형석)의 지휘를 받던 9공수여단(영화에서는 8공수) 역대 여단장을 찾아보니 초대 여단장에 노태우가 등재되어있다 어떤지 영화를 보면서 노태우를 모티브한 노태건 장군의 군복에 공수마크 같은게 있더라고.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려고 이번엔 반란의 주역인 1공수(영화에서는 2공수)의 여단장을 찾아보는데 전두환(영화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나온다 그리고 깨알 같이 그 위에 정병주. 사건당시 특전사령관이 1공수 여단장을 역임했다 9공수는 창설된 것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전두환과 노태우가 육사 11기라는 공통을 넘어서 당시에는 공수부대였던 특전사부대를 각각 운영해본 경험까지 일치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특수전 부대 중에 일..

문화/영화 2024.01.19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