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여러 말들이 많더니 다른 곳보다는 경쟁률이 높은 수준으로 마감되었나보다사실 21년의 뜨거웠던 시장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초라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1~2년 사이에는 두자리 수를 기록해도 안심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지난 시간보다는 이제 '땅을 다진다'는 말처럼 사람들이 최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2023.09.30-부곡동 더샵 금정위버시티 임장기 부곡동 더샵 금정위버시티 임장기예전에 이미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 조합은 거의 사생결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몇 달 전까지 철거를 진행하다가 한동안 진행하지 않더니 최근 몇달전에서야 완전히 구역의black8339.tistory.com 2024.01.11-더샵 금정위버시티 더샵 금정위버시티금정구 부곡동에 분양예정인 더샵 ..

개인적으로도 노포역 부근에 지선 또는 양산 물금과 같은 역이 신설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울산역(통도사역)을 통과해 금정구를 지나 바로 부산역으로 향하는 경부고속선인데 일반철도 정차역인 부전역과 연결해서 노포, 부전, 부산역을 이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물론 지금 구조를 보면 부산역에서 바로 지하터널을 통해서 진입 후 바로 금정구를 빠져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당장의 구조변경을 하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된다고 해도 상당한 공사비와 난공사가 예상되고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도나도 역을 유치할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걱정과 달리 금정구에 철도역 하나가 신설된다는 것에 의미를 갖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부산 금정구는 주변 지역구...

호갱노노가 생긴 후로 한참 뒤에서야 댓글 보는 재미로 유입되어서 지금도 조금씩 쳐다보고 있지만 부동산이 상승을 하던 떨어지던 여기 댓글을 참 재미가 있다 요즘은 불경기는 불경기긴 한 모양이다 아파트가 좋다라던지 지금이 제일 싸다라던지 긍정가득한 댓글은 이제 거의 없고 그렇다고 지금 받으면 어찌된다는 글도 없다. 완전히 불안감에 잠식된 분위기 그런데 이따금씩 애매한 분양위치에 등장하는 자기 집 자랑하기식 댓글이 꽤 보인다 오늘도 보이는 한 단지는 예전에 이사갈 곳을 물색하면서 들렀던 곳인데 여기를 이렇게 평가하다니 양심은 있나 단독아파트에 진입로는 어떻게 이렇게 되어있는지 신기하고 도대체 여기는 어떻게 건축했을까 싶은 좁은 진입로가 상당히 숨이 막히는 압박을 받았다 차로도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여기를 오..

금정구 부곡동에 분양예정인 더샵 금정위버시티 대단한 상급지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분위기를 보니 분양가도 평당 2천이나 된다고 하니 그만큼 큰 매럭을 보기에는 과한 가격이라고 생각되긴 한다 금정구 내에서도 위치적인 장점은 있지만 너무 큰 가격을 따질 정도는 아닌 적당한 가성비를 따져 볼 필요가 있는 위치다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 평탄한 위치에 산성터널과 윤산타널이 인근에 있어 자차 교통은 그런대로 좋은 편이라 볼 수는 있다 바로 길건너에 원래는 롯데마트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상복합이 예정되어 있다 어느때부터인가 만성으로 정체되는 사거리인데 이렇게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더 혼잡해질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집 앞이 혼잡해진다는게 마냥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교통이 불편함으로 인해 개선의 요구와 개선을 ..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게 누구 사정 다 봐줘가며 적당하고 적절한 시기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다 누구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악의적인 개발행위에 몸살을 앓는 일은 흔하다 도시에서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일은 그리 흔하지도 않고 '흔해서도 안된다' 과거에는 이 근처도 주거지가 많았을 곳이지만 하나 둘 개발이 되고 남은 주거형태의 모습은 이제는 골목 깊숙한 곳만 남아 오히려 개발을 방해하는 요소로 주인이 바뀌어 버렸다 부동산에 너무 열광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안일하게 한 곳에 눌러 앉게되면 '엉덩이가 무거워서 움직여야 할 때도 움직이지를 못한다' 물론 도시 내에도 '평생' 갈 수 있는 곳은 존재한다 그 곳이 '명당'일수도 '생지옥'일수도 있다 명당이란 오래도록 가치..

23.04.08 부산 금정구 금샘로 383 1층 금샘로에 있는 생긴지 얼마 안된 양식집이다 바로 옆에 이흥용 과자점이 있는데 주변에 크고작은 식당들이 제법 있다 대부분 가족단위를 위한 식당들이 많은 금샘로다 다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가게는 그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이번에 찾았던 이 가게는 총 9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안쪽에 주차를 하면 혼잡할 경우에는 출차가 지체가 될 수 있는 그런 구조였다 그리고 이 가게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분위기가 좋고 조명덕에 사진을 찍기에 괜찮은 편이어서였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서비스를 받는데 간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도 해서 가족단위로 느긋하게 갔다올 생각으로 가야 할 것 같았다

http://kko.to/kH25lGr3C 카페내꿈 부산 금정구 금정로 221 map.kakao.com 지도에서 찾으려니 아직 업데이트가 안됬는지 반영이 안되어있다 처음 열었을 때 방문했었는데 최근에 한번 더 간 사진과 같이 올려야지 이것저것 하다가 미뤄둔건 안비밀 처음 갔을 때는 망고빙수를 먹어보았고 최근에 갔을 때는 옛날빙수와 새로나온 젤리빙수를 먹어봤다 젤리빙수는 딸기 얼음이었다 위치상 구서 IC와 가까운 곳이었는데 주변이 좀 조용해서 많은 인파가 몰릴만한 곳은 아니라서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주차공간은 구서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는 있다

얼마전 인스타를 통해서 이 카페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어제 (20일) 방문했다 비도 적당히(?)오는 날 금정산 깊숙히 있는 카페 이렇게 깊은 골짜기에 있는 카페는 처음이지? 산을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여기도 아직은 금정구에 속해있었다 금정산도 꽤나 큰 산이긴했구나 카페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역시 야외의 조명에 쌓여있는 풍경이었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는지라 방문객 대부분이 실내에 있어서 밖은 한산하다 주문해본 음료는 해피닷츠 라떼 라떼라고는 하지만 요구르트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사실 조명들 때문에 조금 더 어둑하면 더 사진찍기엔 좋아보였지만 위치가 위치인만큼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을 수 있다 원래는 여기도 민가가 몇채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인데 이제는 터만 남아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조금만 내려가면 아..

항상 이 근처를 지나다녔지만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던가 최근에 동생이 여기를 가보자고 하면서 외지에서는 소문난 곳이라고 하네 그래서 직접 가봤더니 사람이 꽤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 앞에는 번호표를 받을 수 있는 기계까지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여기가 생각 이상으로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다 기다리며 가만히 보고 있으니 상호 중에 하나만 최근에 바뀐 것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기존에 쓰던 글자가 어떤 지명과 연관되는 바람이 변경을 했다고 한다 원래는 천서리 였다고 하던데 수육도 같이 주문해봤다 다른 곳과 다르게 다른 토핑이 곁들여졌다 뭐 솔직히 뭔가 크게 다른가 싶은 느낌이었다 서비스도 보통이었고 음식들의 느낌도 평이한 정도였는데 이렇게까지? 그냥 그런 느낌이었다

시공사선정 임시총회 7월 9일에 예정한다는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 위치는 사진 아래부분의 빨간 부분에 걸려있었고 사업지는 사진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풍문으로는 서금사 3구역이었던 지금의 서금사 A구역에 포함된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와 협의가 있었기도 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상 가운데 끼여있는 내성고등학교 부지에 잘려버려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 부지의 모습만 보면 적당한 규모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은 되는데 한편으로는 이 동네 분위기가 좀 오래된 분위기가 강해서 그만큼의 수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서금사 A구역을 비롯해서 많은 구역들이 군집해있는 곳인 만큼 누군가 한 곳에서 불씨를 당겨준다면 주변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빠르게 식어가는 부동산 상황을 본다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