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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드라마 92

신병3 - 지도자의 근본

전작 에서도 중대장 역할을 한 배역과 배우에게는 상당한 인상을 받았다 물론 1편에서의 중대장은 딱히 병사들에게 친절하거나 배려가 있지는 않았다하지만 3편의 중대장과 비슷한 딱딱한 편의 기본적인 장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번의 김지석의 중대장 역시 괜찮은 면이 있었다자기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모범이 되려고 하는 모습은 3편에서 오대환에서 완성된 느낌이다 만약 그런 부분까지 배역 캐스팅에 반영된 것이라면 굉장히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쓴 것이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믿는다 다소 억지스러울 수는 있다. 일반적인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도 이렇게 완벽형 지도자는 많지 않고 그렇게까지 두드려지는 모습들은 아니다. 당연하게도 각자의 가치와 방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라마처럼 완벽을 기해 자기 ..

문화/드라마 2025.05.19

신병 시즌3 최일구 병장 전역

사실 본편 자체를 보지 않고서 쇼츠로만 바라보던 드라마 중 하나였지만시즌3는 참 느끼는 것이 많아지는 것 같다 시즌2까지의 갈등들이 모두 해소되고 여태까지의 빌런들이 원래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시즌3가 작품의 최종편으로 정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보인다 https://www.youtube.com/shorts/VI2URGJ56aI 빌런들도 군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기 시작했고 애매한 고참 최일구 병장도 여러 과정을 거치며 전역을 맞이했고 또 그를 배웅해주는 부대원들과 간부들 군생활의 해피엔딩의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문화/드라마 2025.05.12

가장 '나이스하게' 변신 중인 배우들

개인적으로는 또다시 '정독'하지 않은 명작에 반열의 오른 드라마에서 훌륭한 배우들이 대단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꽤나 놀랍다 물론 다른 분야와 다르게 내가 보든 안보든 이 분야는 크게 영향은 없다  가장 이상적인 성장이라고 여기는 롤모델신인때 악역으로 관심도를 올리고 다음으로 연기력을 갖춘 캐릭터들과 선한 주연급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지금 시대에는 가장 이상적인 '공식'으로 보인다 게다가 가장 악독한 악역으로 인기도를 끌어올리고 이제는 그 반대로 가장 악한 악역에게 고립되면서도 그 과정을 이겨내는 반대의 상황. 정말로 드라마적인 반전을 보고 있는 기분까지 들어서 기쁘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 반대의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인상적인 모습까지 그 선순환의 고리가 너무도 눈부시고 아름답다  사실 옥씨부인..

문화/드라마 2025.01.27

오징어게임에 숨어있는 몇가지 규칙

본편을 보지 않고 쇼츠에서 몇몇 추측성 글이나 짧은 영상들을 보면서 겹쳐보이는 몇가지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몇가지가 더 보였던 것 같은데막상 시작해보니 좀 애매하다 방금 보았던 것은 001번으로 시작하는 참가자에 대한 것이다1편에서는 '오일남'이라고 하는 늙은 사람이 이 번호를 달고 게임에 참가를 한다 그리고 그가 나중에는 게임 주최측또는 게임에 후원을 하는 '고객'중 한명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다시 최근 본편으로 돌아와서프론트맨이었던 이병헌이 001번을 가지고 게임에 참가를 한다   처음에는 동일인물이라고 느끼지 못했지만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오일남과 같이 001번의 경우는 게임을 조종하는 상층부에서 지정하는 인물들이 선정되는 것으로 보이고 이런 설정이라고 가정했을 때왜 오일남이 그렇게 성기훈에게..

문화/드라마 2025.01.03

드라마 신병 - 행보관 박재수

담당한 배우는 오용대표작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단역배우였는지 정보가 없다 웹툰이 원작인 신병은 사실 원작도 드라마도 정주행 하지는 않았지만쇼츠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의외로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 중에서는 후속작에서 다시 인지도를 얻어 정상궤도에 오른 배우들이 많다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도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이야기할 행보관은 시즌1에서는 빌런에 가까운 역할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시즌2에서는 새로운 빌런 역할을 하는 신임 중대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부대의 무너지는 기강과 명령체계를 지키는 말 그대로 부대의 안방을 사수하는 행보관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 그러면서도 신임 중대장이 고민에 빠진 상황에서는 손을 내밀고 방향..

문화/드라마 2024.08.26

손나은 배우의 또 다른 변신

한때는 아이돌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 분기 역시 새로운 기대감을 주는 캐릭터로 재조명 될 수 있겠다  손나은 배우는 지난 23년 드라마 대행사에서 재벌의 손녀로 역할을 맡아 제대로 된 연기력을 뽐냈고 남매 역으로 나왔던 배우 조복래 역시 인상깊은 연기를 보았던 작품이었다 물론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발견한 드라마 역시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웅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지난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도 유사해 관심이 생긴다

문화/드라마 2024.08.19

[감사합니다] 정문성 배우

처음 감사합니다를 보면서 다른 배우들보다 JU건설 사장에 익숙함을 느꼈다어디선가 많이 본 이미지 젊잖은 말투지만 어딘가모르게 빌런 같은 느낌  그리고 이내 쇼츠로 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솔직히 이때의 빌런 같던 재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딘지 모르는 특권에 찌든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었다그보다 이 배우를 보면서 가장 아쉽게 느낀건 신장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의자에 앉아있거나 부분 장면에서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특히 지난 드라마의 장면에서는 유독 다른 배우들과 대조적인 신장에 몰입감이 조금 흔들릴 정도로 차이가 났었다 마치 슈렉의 악역 왕자님 같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인상착의 같기도 하다?아무튼 악역으로써 또는 비슷한 연기를 통해서 드라마의 깊이감을 살려준 배역이었다

문화/드라마 2024.08.14

[감사합니다] 결국 예견된 쥐새끼

너무 진부한 결과물마치 '명탐정 코난'을 오마주 했나 싶다  외부인을 이용해서 결국 형제의 난을 끝내려했던 사장그리고 서열에서 밀려있다고 판단한 끝에 친형을 제거하고 의복형제까지 완전히 서열에서 내보내려고 했던 그 계획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졌다  결국 능력면에서 뒤떨어진 왕어차피 서열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수를 던진 왕의 최후는 이렇게 끝났다 조급하면 가만히 있어도 될 문제까지도 불안감을 못참고 일을 낸다는 것  그렇게 쥐새끼 청산을 끝낸 후 미련없이 떠난 신차일그리고 다시금 제안받는데 더 큰 물에서 쥐를 잡아보자는 제안 신차일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지금의 대한민국의 국가감사 체계를 본다면 이런 마무리가 과연 신차일의 경력을 인정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어떠한 다른 의도를 가지..

문화/드라마 2024.08.12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약간의 설정오류?

며칠전 흥미로운 가설을 들었다낮에는 이정은이 되는 이유 사실상 정은지가 어떤 이유로 '빙의'가 되는 것 그런데 흔히 할고 있는 빙의는 외모는 그대로인데 정신만 잠시 다른 영혼에 의해 지배를 받는 것에 비하면완전 반대의 형태를 지닌다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것이지만 이것 나름의 흥미로운 전개는 사실이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정은, 정은지만 빙의를 겪는게 아니라는 것사실 너무 당연하게도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다면 다른 누군가도 가능하다낮이 있으면 밤이 있듯 반대성향의 캐릭터가 반드시 있을 것   제목과 어울리는 설정에 상당히 인상깊은 느낌을 받았다사실 설정과 전개가 따로노는 용두사미의 결과도 자주 보여주는 판타지 어찌보면 쉬워보이지만 사실상 일상 드라마에 비하면 작가의 상상력이 그 전개의 모든 것을 말해준..

문화/드라마 2024.07.31

[감사합니다] AI가 진정으로 필요한 분야

드라마의 대사를 보다보니 다시금 미래의 기대감과 걱정거리를 다시금 연상하게 만든다지금 AI들은 다들 분석만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책상머리'의 사람들을 몰아내고 자기들이 그 비용과 효율, 가치까지 모두 판단하고 분석하게 육성되고 있다하지만 AI나 대체 인력이 필요한 것은 사무실보다는 '현장'이다  진정으로 불필요한 인력과 장비, 자재들이 더 많이 투입되는 곳은 현장이다비용이 불필요하게 드는 것이 아니다. 현장의 특수성 때문이고 기술의 부족 때문이다건설에서 인력이 특히 많이 드는 이유는 하자를 줄이기 위함이다 너무 역설적이게도 아직도 건설은 첨단시대에 맞지 않게 수작업으로 그리고 현장의 컨디션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된다다르게 말하면 인력이 대체할만한 기술을 도입하려면 건설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용적인..

문화/드라마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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