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간의 포켓파이 사용기
1. 속도
속도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4G속도에 가까운 속도를 제공해 주었다.
유투브의 동영상 재생을 통해 일반 LTE 회선망과 비교해 보았다.
2. 효율성
이 부분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휴대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괜찮다고 할 수도 있으나 불편함과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휴대 가능 기기 이므로 무선이며, 자체 배터리가 필요하며, 따라서 충전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시간이 필연적이다.
3. 비용
10GB 기준으로 약 2만원 정도의 요금을 납부하고 있다.
요금 대비 데이터 사용량은 꽤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포켓파이의 사용용도와 목적에 따라 필요성과 효율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는 기기라고 판단한다.
장시간 이동용으로 봤을때는 큰 효율을 볼 수가 없는 것 같다.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고, 기기 자체가 작기는 하지만 휴대공간이 필요하다.
속도면에서는 훌륭한 편이지만 스마트폰의 속도와 비슷하고 와이파이 환경이 예전보다 잘 구축되어 있는 편이라 고정된 공간에서 이용 하는 것이라면 그 효율은 감소될 수 있다.
기기에 따라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사용중인 보급형 태블릿은 이 포켓파이의 신호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꽤 많은 편이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보다 효과적인 기기인 것은 분명하다.
비록 내 사용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기이지만 사용환경에 따라서는 분명히 좋은 기기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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