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들지만 도움은 되는 채널

최근에 알고리즘에 걸려와서 가끔 보고 있는 부동산 채널이다

부산의 전역의 매물들을 소개한다

 

사실 살고 있던 동네나 궁금했던 동네를 먼발치에서 볼 수 있어 가끔은 도움은 되기도 하고 나름 재미도 있는 편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

 

 

사실 공익목적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주관적인 판단이나 또는 영업적인 멘트가 가끔은 거슬리기도 한다

뭐 어떻하겠는가 객관적인 평가를 바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유독 몇몇 영상에서는 밖의 전경을 찍겠다고 무단횡단을 한다거나 그런 모습들이 약간은 불편함을 줬다

 

게다가 대부분의 영상들을 보며 느끼는 건

채널의 특성은 아니다

집의 위치나 그런 입지에 관한 것들이었다

 

솔직히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 좋은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물론 외지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것이 좋을 수는 있지만 때로는 전통적인 주거지는 오히려 유출과 유입이 거의 없이 일정하기도 하다

 

이 채널의 영상들 그러니까 매물들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이런 입지는 피해야지 하는 약간의 경각심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실은 구독도 하지 않았지만 자주 메인에 등장해 참고하는 채널이기도 하다

솔직히 멘트도 듣다보면 뭔가 MSG가 많은 음식을 먹은 것 같은 뒷끝이 텁텁한 그런 마침표가 들어있는 말투라 더더욱 몰입이 방해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