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 기대감은 없는 전시전이었다
기대감이 없다는 점은 일반 대중들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방산업체,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제품들이 더 많다
이유는 뭐...이 제품들이 레이더나 각종 군사무기나 해양장비들인지라 일반인들,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분야별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물론 드론과 같이 미래 기술을 위해서 마련한 부스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부산에서 유명한 업체라고 하면 역시 풍산이 있을 것이고 한국항공우주(KAI)나 각종 기업들의 부스도 있었다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한화의 부스였다
최근 대우해양조선을 인수하는데 성공한 자신감이 TV광고에서도 역력했지만 여기 부스에서도 그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많이 엿보였다
현대의 부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아무래도 지난해까지는 경항공모함이라는 이슈가 꽤 강했던 탓에 전시전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냈지만 지금은 그 가능성이나 기대도 한풀 꺾인 상태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조선영역에서의 강자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어하는 느낌은 강하게 들었다
한화라는 새로운 경쟁상대가 나타났으니 기존의 현대도 긴장감은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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