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두리돈까스

22년 11월 19일 첫 방문

지난해에 갑자기 생겨난 동네 돈까스집이 있었다

 

처음에는 개인점포라서 뭐지?

했는데 동생이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했던

생각보다 유명한 가게라고 했다

 

그래서 오픈한지 몇달 정도 지난 시점에 첫 방문을 했었다

 

 

가게는 주상복합건물의 1층에 자리하고 있었고 덕분에 가게는 천장도 높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인테리어도 적당한 선에서 맞춘 느낌이었고 메뉴도 간단한데 특색있는 조합들이 눈에 띄었다

 

최근까지도 가끔 방문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직장에 같이 다니던 사람과 같이 왔는데

꽤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야 입맛이 워낙 무뎌서 맛없는 것만 아니면 된다는 주의라서 맛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합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

이 가게 바로 옆에는 에바돈카츠라는 체인점 돈까스 집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선전을 했는지 에바돈카츠가 폐업을 해버렸다

 

그리고 얼마 뒤에 일식돈까스 집이 다시 재입점을 했는데

글쎄 일식돈까스는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경양식 돈까스와 일식돈까스가 마주보고 경쟁한다니

참 신기한 조합이기도 하고 취향에 따라 두군데 다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재밌는 것 같다

 

 

게다가 거리가 애매하게 조용한 위치에 있어서 장사가 될까 싶은데 또 그럴 걱정이 덜한 이유가 맞은편에 대동 다숲이라는 제법 큰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있고 온천장역으로 이어지는 도보로도 생각보다는 유동인구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