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자의 습관

미리 계산해 준비한다.

Ore_hand 2019. 5. 28. 20:00

이벤트성 지출은 월 단위가 아니라 연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세나 보험료 등은 우리가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일 뿐 사실 제때 돌아오는 지출입니다. 따라서 돈이 궁할 때 기존 통장에 손댈 것이 아니라, 예상외 지출에 미리 대비해 계획을 세워놓아야 합니다.

우선 지난 1년간의 굵직한 지출을 대략적으로 기록해 보세요.
자동차 관리비는 기본이고, 여름휴가 비용이나 가족의 생일선물 비용, 지인 경조사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한 예싼을 설정해 봅시다. 이 금액이 대략 200만 원이라면 이를 12개월로 나눕니다. 한 달에 10~15만 원씩 저축하면 되겠네요. 10만 원씩 저축하면 1년에 120만 원, 15만 원씩 하면 180만 원이 모입니다.

이 정도 금액은 매월 적립 가능한 범위이고, 미리 준비하면 마음도 불안해지지 않으니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만일 성과급을 수령한다면 이 금액에 성과급을 보텐다고 생각해 계산해도 좋습니다.
예상외 지출을 위한 이 저축은 다른 계좌로 만들어 이름을 붙여주세요. 그래서 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원래 저축 목표를 무너뜨리지 않고 꾸준히 저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낟.

1,000만 원을 저축하는 사람들 중에도 과거에는 절약이나 저축과는 인연이 없던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있는 대로 돈을 다 써버리는 식이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돈을 모으기 시작하고 부자 되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한 순간은 바로 저축 목표를 설정할 때. 또 그 목표를 이룬 기쁨을 체험할 때입니다. 매월 저축액을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1년 동안 자신이 모을 수 있는 돈을 미리 계산해 보는 것도 돈 모으는 맛을 알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돈이 얼마나 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저축 액수가 크든 작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계획 있게 소비하며 지출을 포함해 나의 생활을 통제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자신감이 붙고 돈이 모이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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