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을 인수하려는 두 기업 모두 식품관련 기업들이다
동원은 수산물이 조금 더 비중이 강하긴하지만 자체적으로도 물류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하림은 닭고기 가공업으로써 입지가 단단한 기업이다
그런데 이 두 기업이 굳이 해상물류업을 하는 HMM을 필사적으로 인수하려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동원의 경우는 인근 일본의 원전오폐수의 방류로 기본 사업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위기를 맞이해서 다른 돌파구를 찾겠다는 생각일 수 있겠다고 여겨지지만 하림은 글쎄...
그런데 동원이든 하림이든 비슷한 사업을 해왔던 기업들이니 둘 다 같은 목적을 띄고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보고 있지 않은 몇수 앞의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큰 기대감으로 뛰어드는 전쟁인 만큼 서로의 견제도 상당히 치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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