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는 만화만 실사화했다하면 다른의미로 논란거리가 된다
하지만 한국의 실사화는 전형적인 성공모델
사례가 되는 것 같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한동안 웹툰이나 여러 외부의 아이템을 가지고 영화화 되었다가 실패된 일도 많았다
연출력이 부족했거나 시나리오에서 많이 박살난 사례들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한국의 표현력은 만화를 찢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성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여러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의 사회적인 시스템과 개방성이 그 가능성을 더욱 더 넓혀주는 것이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상업적인 부분에 더 취중하고 좁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현실적인 고민에도 여전히 힘이 실리기는 하지만 그것이 고착되어있다기보다는 변화의 가능성은 있는 유연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한국이 유연한 사회라고 하는 것은 자국민은 모른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들이나 심지어는 선진국이라고 우리가 우러러보는 사회들도 이제는 고리타분한 고정관념과 수익성만 쫓다 문화산업조차도 한국과 같거나 오히려 한국의 참신함에 놀랄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다
우리가 올라왔고 그들이 멈춰있었고 우리를 바라봐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10여년 전에는 스크린쿼터제가 없으면 한국 문화산업이 망할 것만 같았고 헐리우드는 '어나더 레벨' 이라고 스스로를 폄하하던 시절이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그리고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 역시도 지금의 성장과 안정을 이룩한 결과 문화컨텐츠의 능력향상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이 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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