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국제 관함식

얼마전 뉴스를 통해 이슈가 되어서 제주 국제 관함식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일정을 짜서 10월 13일에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갔다.

동생이 관련 업종으로 일하는지라 렌트나 숙소에 대해서 며칠전에 조율했다.

 

사실 민감한 상황속에 열리는 행사라 약간의 고민은 했지만 10년 단위로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이고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한번 가 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더 강했기 때문에 가기로 결정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수령한 뒤 제일 먼저 한 일

 

때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을 먼저 했다.

매번 느끼지만 음식값이... 흠터레스팅

 

 

인도네시아 훈련 범선 비마 수치.

제일 먼저 눈에 띈건 역시 지금에서 보기엔 조금 어색한 돛을 단 배가 있다는 것이 이목을 끌었다.

 

 

 

 

멀리 미국 군함들이 정박되어 있었는데 해군기지를 들어서자마자 미 항공모함이 제일 먼저 눈에 뛰었다.

사진 중앙부에 있는 함선이 순양함 챈슬러즈빌인듯하다.

 

 

챈슬러즈빌 옆에 로널드레이건이 정박해있었는데 멀리서도 그 모습이 뚜렷했다.

 

 

범선 옆쪽으로 가니 우리나라 군함 3척이 정박해있었다.

서애류성룡, 율곡이이, 일출봉

 

 

도착하고 얼마 안있을때쯤 일출봉함은 한참 출항준비를 하는 듯 했다.

뒤에 설치된 다리를 크레인을 통해서 옮기는 중이었고, 수병들이 닻 근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옆으로 보이는 군함이 러시아 군함 2대였다.

 

 

잘 모르는 사람도 배에 표시된 붉은 별이 어느나라 상징인지 짐작이 가능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옆부분에서 보니 로켓발사대로 보이는 저 구조물의 모습이 꽤나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우리나라 군함은 너무 줄이 많았던 것에 비해 러시아 군함은 다소 조용했다.

 

갑판에 올라서 앞쪽 갑판에 포탑이 세워져 있는 것을 자세히 봤더니 포탑 아랫부분에 페인트칠은 말끔하지않고, 시멘트를 뿌렸나 싶을 정도로 질감이 거칠어보였다.

 

 

 

 

말레이시아 해군의 다목적 지원함 sri indera sakti에서 바라본 러시아 군함

 

 

행사장 옆에 있는 방위산업관련 업체들의 부스중 하나

왈-도 번역...

 

 

구경이 끝나서 부스에 어떤 것들이 있나 구경하다가 우연히 길리슈트가 있어서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마네킹이 아니라 사람이었던 것.

 

개꿀잼몰카

 

매번 이런저런 이유

특히, 귀차니즘을 깨고 움직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막상 갔다와보니 자주는 못가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가끔씩은 이런 컨셉의 여정도 색다르지 않을까?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참가함정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