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이라.
상당히 오래된 가치다
한때는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풍토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미 빛이 바랄대로 바랬다
"나는 누구보다 가치가 있는 사람"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는. 그 자존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할 수 있고 심지어 옆의 누군가를 짓밟아서라도 그 일을 해내려는게 지금의 모습이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행위를 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일반적인 사람들 중에 한명일 뿐이고 때로는 그들보다 못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애써 외면 하는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면 얼마나 알며 전문가나 기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자만이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이길 수는 있지만 자본주의의 시장에서 한두번 이긴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결국에는 이후에 남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며 대부분은 자본이 많은 소수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은 있다
운도 준비가 된 사람에게 온다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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