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어떤 가게가 없어지고 언제부터인가 이런 무인카페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재미있는건 처음부터 뭔가 한까번에 이런 인테리어가 조성되는게 아니라
날마다 지나가면 새로운 무언가가 하나씩 추가가 되는 것이었다
가장 최근에 보인것은 오픈기념으로 한달간 1,300원인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에 할인한다는 안내문에 추가되었다
이번해 3월 즈음에 처음으로 보이기 시작했는데 분명 영업을 하는 것 같아서 문은 두번 정도 열어본 적이 있었는데 잠겨 있는 것 같아서 이용을 못했다가 어느날은 문이 오래된 형태여서 문고리 형태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당겨보았더니 열리는 것이었다.
참 그때만 생각하면 좀 허무하다
그러니까 3월 초부터 이미 영업은 하고 있었던 셈이다
나는 혼자서 기계는 작동시켜놓고 왜 영업도 안하고 안내문에는 3월 중 오픈이라는 글만 써놨나 싶었는데
내가 아예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글쎄...
이 골목 자체가 오래된 느낌도 많고 이전에도 이 근처에 카페가 있었지만 얼마전 폐업하고 사라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더 나아가 무인카페로 운영비를 낮춰서 뭔가를 해보겠다..
서론은 이쯤 해두고 가게를 처음 들어가봤고 이런 형태의 기계는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주문을 해봤었다
가운데에서 주문을 하니 컵과 얼음을 주고 왼쪽 기계에 다시 컵을 가져가서 다음 주문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아마 오른쪽에 있던 기계에서는 에이드나 과일류 메뉴를 담당하는 것 같기도 하다
주문했던게 카페라떼였던가
맛은 그냥 평이했다
사실 가성비가 훌률한지에 대해서도 의문투성이었고
이 가게가 과연 얼마나 갈지도 의문인 그런 조건으로 보였다
가끔 지나갈 때 보니 학생들도 이용은 하는 것 같아보였지만 그렇게 활발한 이용은 아닌 것 같았다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색카페] 아트카페 잉크 (0) | 2022.04.26 |
---|---|
[아마스빈] 봄딸기우유 (0) | 2022.04.26 |
[스타벅스] 핑크 크리스탈 캐모마일 티,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0) | 2022.04.06 |
[타코야끼] 티키타코 (0) | 2022.03.25 |
[스타벅스] 아이스 핑크 매그놀리아 (0) | 2022.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