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개인투자자들의 실수

Ore_hand 2023. 5. 6. 22:00

 

 

어떤 영상의 타이틀과 내용을 보면서

개인은 왜 항상 기관과 외국인의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팔면 개인들은 산다

개인이 팔면 기관/외국인은 사거나 보유한다

그렇게 항상 개인들은 피해를 봤다고 이야기 한다

 

심지어는 기관과 외국인은 큰 자금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전략을 보인다. 단타든 장기든 모든 수를 다 사용하고 그럴만한 여력이 있다

하지만 개인은 많은 자본이 있다고 한들 기관, 외국인보다 많은 개인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개인은 소문에 흔들리고 소문에 확신을 가진다

그리고 '물리면' 던지거나 강제로 청산한다

 

이 외에도 사례는 많지만 영상에서 말하듯

개인들은 손해를 보고 실패를 하면 더 이상 도전하지 않으려 한다

조금만 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려는 노력도 없이 단기적인 수익에만 매몰되서 움직이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누적되는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한방주의에 빠져 조금 얻고 모두 잃어버리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다른 일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던져버리고 시장을 떠나버린다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금융은 이런식으로 해서 큰 일을 하지 못하는 곳이다

까놓고 말해서 인생을 살면서 '꼰대'들이 젊은이들에게 '끈기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전부 그 '끈기'가 너무도 없다

제대로 된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떡밥만 물어보고 낚이는 붕어와 같은 것 같다

 

'내 귀에 들어온 정보는 효용가치가 없다'

그런데 자기에게 너무 관대한 개인들은 자기가 그 행운을 얻은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그 정보를 믿고 '배팅'을 한다

배팅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매순간마다 그렇게해서 도대체 승률이 얼마나 나올 수 있다고 믿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누구 하나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기회와 확률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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