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들을 보면 거실이나 '마당'을 중심으로 문이 배치된다
물론 지역별로 달라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가운데 모양을 많이 모방했다
이유는 거실(마당)을 중심으로 공동생활을 했던 과거의 모습을 기본 가정의 모습으로 생각해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모습보다는 더 분할된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작은방 2개가 나란히 배치되고 화장실겸 욕실이 배치되고 그 뒤로 거실이 이어진다
이전에는 현관에서 바로 거실로 이어지던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그 모양이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집의 구조를 보면 바로 주거환경이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안방과 거실, 주방이 하나의 독립공간이 되고 작은 침실들이 별개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양을 갖추기 되는 점이다
전통적인 사회에서 생활하던 기성세대에게는 다소 불편한 구조가 될 수 있겠으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세대별 공간을 분리한다는 점에서는 이 모습이 자연스러워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각자의 생활환경도 집마다 달랐던 시대에서 방마다 달라지는 시대인 만큼 적어도 벽으로 나뉜 공간 내에서는 독립성이 보장받기를 원하는 시대적인 배경이 적용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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