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일정하게 인출한다.

일반인은수시로 인출하고
부자는주기적으로 일정하게 인출한다.

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주기와 금액이 일정한 것도 부자들이 돈을 관리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그 달 수입이 들어오고 그 다음 달에 또 수입이 들어 올때까지 자신이 어떤 속도로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지를 아는 것이지요.

어려워 보이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달 생활비를 예산 내에서 지출하므로 일주일이나 한 달 등 기간 내에 쓰는 금액을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인데 ATM에서 월 2회 인출한다면, 한 번에 50만원씩 인출하면 되는 겁니다.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횟수와 금액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면 됩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인출 주기는 일주일입니다. 월요일에 돈을 인출한 뒤 일주일간 생활하는 것인데요.
인출 주기가 길면 소비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기를 한 달로 잡았다가 초반에 낭비하는 나머지 인출 20일 이후로는 극빈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을 수 있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월 1회가 가능하다면 금전 관리 능력이 좋은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요.

돈의 인출 속도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다면 필요할 때 인출 금액을 늘리고 그렇지 않으면 남은 돈을 예비비로 남겨 둘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계획적인 생활을 한다 해도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반대로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요.

물론 인출 주기는 개인적으로 판단한, 돈이 드나드는 속도에 불과합니다. 단지 관리하기 쉬운 것이 주 1회라는 의미일 뿐,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정하면 문제없습니다.

[출처 : 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명정선, 한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