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을 하더라도 자료조사는 필수다

게임관련 이야기라 게임 블로그에 올리려다가 마땅한 이슈 게시장소가 없길래 돌아왔다

사실 그렇다. 관련업계에 종사했다고 해도 이미 업계를 떠난 사람일 뿐이다

당장 일어나는 일들은 물론이고 화제가 되는 것 역시 본인이 직접하고 있을 때보다는 체감되는 정도는 많이 떨어질거다

 

그리고 본인의 기억은 상당히 미화하고 지금 일어나는 일련의 사안들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아쉬운 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본인이 있던 때보다 편하게 생각한다는 둥. 소위 '라떼'를 들먹이는 악행을 보여준다

 

적어도 라떼를 들이댈대는 그에 따른 증거가 동반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가 그 주장을 거둬들일수도 있어야 된다

 

 

 

 

물론 주장은 펼칠수는 있다

단지 그 주장이 확신적으로 내세울 주장이라면

그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유튜버와 같은 프리랜서가 되면 바로 와닿는게 정보력이다

몸을 자유가 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열량을 쏟아야 되는 것이 정보수집이다

소속되어있을 때야 관련도 없는 자료는 참고 자체를 하는게 죄악이지만 그 업계를 다루는 자연인이라면 그 정도 자료조사에는 필연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 않나

 

특히 게임 유튜버들 중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업계나 생태계를 이야기하는 채널 중에서는 그저 게임에 대한 악평만 남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펭귄몬스터'와 같이 게임을 비평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 업계에서 일어난 사회이슈에만 중점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게임을 좋게 포장하자는 것이 아니라 장점과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는데도 부족한 시간을 일어난 사건을 재조명한다는 미명하에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한 모습들을 보인다는 점이다

 

 

유튜버라는 레드오션에서는 화제성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신선함이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나가야 하는 순환작용도 필요하다

 

아예 업계를 떠나라는 것은 아니다

너무 가십거리에만 연연했다면 한발짝 떨어져서 감정에서 나오는 호소보다는

객관적 사실을 좀 더 냉철하게 판단하자는 것이지

 

한국게임이 지금 상당히 애매한 상황인 것은 맞다

사실 소프트웨어에서의 한국의 입지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으로 보인다

그런다고 내국인이 내국산업만 까대면서 마냥 그렇게만 할 수 있겠나

 

아쉬운 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영향력이 있는 단체나 개인이라면 직접적으로 그 부분이나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거나

직접 사업을 하거나

영향력이 있다면 그 영향력을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사회에 공헌하는 부분도 일정하게 지불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안된다고 계속 안되었다면

한국의 지금 산업들은 시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리더라도 해보자, 가능성이 있으니 해보자, 여태까지 해온게 있으니 해보자.

 

긍정적인 사고를 좀 더 구상하고 발휘해보자는 것이다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