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
망미주공아파트 입구
사실 부산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재개발을 한다거나 또는 지연이 되거나 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듣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다. 그중에서 굳이 망미동을 찾은 이유는 주변의 지역들보다는 찾기가 쉽지 않고 그렇기에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생각으로 가볍게 찾아왔다
내가 사는 곳에서 여기까지 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여러번 걸쳐서 오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굳이 이런 사진이나 찍자고 방문하기엔 애매한 접근성이었다 정도
거리는 꽤 북적이는 편이었다
그러는 한편 참 오래된 곳이다라는 느낌도 같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꽤 많은 인파에 사진을 꺼내서 찍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까라는 망설임 때문에 많이 찍지는 못했다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아파트 입구에서 회차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있다니 좋은 것 같다
지도로 보면 생활하기에는 좋은 환경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다
비록 비역세권이긴 하지만 지하철을 아예 배제하고 이동할 정도는 아니다
3호선과 연계도 될 것이고 동해선도 인근으로 통과하니 하차 후 대안 노선이 있다면 환승을 하면 될 수도 있을 수는 있다
모양을 보니 참 독특한데 바로 연결된 빌라까지 합쳐서 정비한다면 양쪽 대로를 아우르는 꽤 큰 단지가 생겨날 것 같다
주공아파트임에도 2천세대에 달하는 규모이니 30층 단위로 짓는다면 얼마나 늘어날까 3배라고 해도 6천이고 8천까지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호재라면 호재이긴한데 그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는 있을지는 지금은 안중에 없겠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비역세권인데 만세대에 가까운 인구가 입주를 한다면 그 인근의 교통은 뻔하지 않나
물론 도시내의 이동은 그렇지만 큰 호재가 있어서 다행일지는 모르겠다
동해선이 인근으로 지난다고 했는데 그 노선을 따라서 향후 몇 년 뒤면 KTX가 운행을 시작한다
부전역을 시종착으로 하고 현재 부산 내부에서 정차할 역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중의 한 곳이 인근의 재송역이 아니면 센텀역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센텀역 인근으로 해운대구청의 신청사와 여러 기관들이 같이 이동하며 여태까지는 비주류 지역이었던 해운대의 외곽지역이 개발되면서 강건너에 있는 이 지역도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은 호재 중에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시기에 뛰어들 이유가 있느냐라고 한다면 글쎄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직은 결정이 진행 중이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하면 어느 정도 주변의 상황이 정리가 될 때쯤 정비에 대한 결정도 확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때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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