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헛웃음이 잠깐 나오기도 했는데
잠깐..
의외로 괜찮을지도?
최근에는 알파룸을 없애고 주방공간에 편입시키거나 다른 용도에 포함시킬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계획하곤 한다
그 이전에는 추가방으로써의 기능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계획하기도 했지만 그 마저도 정주인구가 감소하고 필요하지 않은 방이 추가되는 것에 대한 수요감소도 한 몫 한 것 같다
대신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시 재설계되는 과정인데 이런 환경은 또 새롭다
이 공간이 크게 의미가 없어보였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공용 드레스룸으로도 활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침실 1과 침실2를 사이에 두고 있고 현관을 바로 마주하는 곳.
그러니 드레스룸 또는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침실1과 2의 사이에는 형식적인 벽은 있지만 사실 이 벽은 내력벽이라기보다는 가벽에 가까운 것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이 가벽을 철거할 수 있는 옵션이 상당히 많이 제시된 적도 있다
그러니 공간은 분리가 되어있지만 여러 생활환경에 겹칠 수 있고 최근에는 각자의 생활이 분리되고 재택근무도 일상이 되는 시대이니 각자의 공간은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알파룸이 형성되는 것이 썩 어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곳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돋보이는 설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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