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이 들어선지 10여년이 흐른 지금
시민공원 주변으로 오래된 구축주거지들이 기대를 모은지도 그게 버금가는 세월의 풍파를 맞고 있다
큰 기대를 안고 개발계획을 세웠지면 큰 변화가 다가오기엔 아직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주변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한 때는 이 구역들이 개발되면 촉진구역의 개인 소유물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시민공원의 입지가 걱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도 그렇게 계획을 세우며 시민공원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조합원들과 그것을 바라는 예비 일반분양자들
하지만 큰 꿈은 적당히 바라고 시민의 공원으로써 만들어진 시민공원의 원래 취지에 맞는 개발 상식을 먼저 갖춰주길 바란다
억지로 쌓아올린 프리미엄 대신에 알아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리 거위의 뱃속에 자라는지 없는지도 모를 '황금알'의 가격을 미리 감정 받으려 하지 말라는 의미다
내륙의 대장이 될지 아닐지는 아파트로 판단하는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가 가지는 입지다
부산의 해안가는 조망권을 명분으로 많은 분양가를 단번에 올리고 있지만 사실 바다를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부산시민들은 비싸기만 한 해안가보다는 내륙에 자리를 옮기면서도 해안으로 간편하게 오고갈 수 있는
또한 외부인들도 부산의 해안지역에 빠르게 접근 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부산시민공원이 위치하고 부전역이 위치한 이 시민공원 촉진지구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주거요건을 위한 구역만으로 개편할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주거만을 바란다면 부전동 인근이 아니라 전포동을 개발할 수도 있다
부전역 인근은 주거민만의 편의보다는 복합환승센터로써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조건의 성장이 핵심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단기적인 호재에만 얽매이며 개발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지금 이 개발들이 향후 부산의 100년을 담당할 일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부산의 입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서울의 청량리역이 있다면 부산은 부산역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부전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전국 팔도의 철도를 한군데서 환승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워둔 복합환승이라는 개념과는 다른. 전국구를 넘어 세계적인 환승센터 수준으로 체계화해서 성장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저딴 아파트 개발에 목을 매달일은 아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원화 된 부산의 기차역 사이를 이을만한 효과적인 개발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부산역과 부전역 사이의 정비창을 이전하되 그 구역을 단순히 민간화 시키는게 아니라 그 사이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역세권 개발을 할 수 있어야 된다
지금 현재 부전역은 도시전철 부전역도 근처를 지나고 있지만 기차역과의 연동성은 되어있지 않다
그러니 도시전철과 기차역이 맞물릴 수 있는 환승통로까지도 복합환승센터 계획에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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