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버스에 붙은 광고를 보며 검색을 해보니
명륜동에 있는 사업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곳이다
요즘 코오롱이 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분위기인데
지금까지는 영어로 구성된 아파트들이 득세를 하던 시절이었다가 '하늘채'라는 한국적인 브랜드가 많아지는 것도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게다가 최근 사전점검을 마쳤던 하늘채들의 건축 퀄리티나 마감이 고급화 된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도 차별화가 있고 일반단지임에도 나름 캐릭터가 분명한 부분이 있어서 괜찮다고 느끼는 브랜드다
이번에 확인한 사업지는 온천4구역이 위치한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덕분에 해당 구역은 다소 빈약한 입지환경에 대단지와 공유할 수 있어서 나름 인프라 개선에 편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지역주택조합으로 계획되고 있고 시공사로써의 확정도 아직은 모호한 상황이라 코오롱이 직접적으로 시공사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비역세권역에 속하고 대중교통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다가 세대수도 많지 않아 넉넉한 주거환경을 누리기엔 무리는 있다
온천4구역의 성장에 편승해서 같이 성장하는 수준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고
해당 부지들 또한 도로를 따라 손실없이 온전하게 모두 사용할 계획을 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잘 구성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근의 학교를 담으로 하는 주도로를 따라 가는 길이 생각보다 어두운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경사가 없는 편이라 부산에서 유명한 '평세권'에 가까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현재 협의중이다가 중단된 우장춘로와 금샘로의 연결
부산대학교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서 새로운 교통로가 확보되기 위해서는 온천 4구역의 주민들과 온천파크 주민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도로 개설과 동시에 시내버스 노선도 최소 1~2개 이상의 노선을 만들 수 있게 요구한다면 이 일대의 교통권도 상당히 개선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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