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부동산을 대하는 유형별 자세

Ore_hand 2024. 6. 10. 20:00

1. 무조건 억까 (억지로 까내리는 유형)

 

 

사실 누가봐도 썸네일을 보면 이 사람은 부동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게 명확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교수직군처럼 전문 지식인인 경우가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형의 문제는

호재라고 불러도 되는 지점에서도 사실상 위기론을 주장하는 일명 '미스터 둠'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유형은 무조건 믿기보다는 신중론자들에게 좋은 지표가 된다

 

물론 전문가 직군에 포함된 유형도 많지만

말 그대로 '억까'

언젠가는 부동산을 내려가게 되어있다는 '무지성' 논리를 펼치는 유형도 많다는 것은 참고해야 한다

 

2. 무조건 상승론자 (역까론)

 

이 경우는 1번의 경우와 완전히 반대로 작용하는 논리를 내세우는 사람들이다

대체로 부동산업을 전제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1번과 정반대의 논리로 어떤 상황에서도 오른다고 주장하는 논리다

대체로 주식과 같은 구조를 내세우며 부동산의 우상향 논리를 가장 많이 설파하는 부류다

 

물론 완전히 틀린 답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주식과 같이 미래 가치가 매번 가치판단과 가격에 포함되는 구조라면

부동산은 미래 가치 또한 예측치에 반영되는 것이 실제 가격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 형태라 사실 주식과는 거리가 있다

 

주식은 게다가 중간 결산과 같이 실제로 주식의 주체인 기업의 실적발표가 있으면서

그 미래에 반영된 가치가 제대로 적용이 되었는지 검증을 받는 시간이 있다

 


 

부동산도 그런 시기가 오지만 사실상 그 가치가 적용받는다는 수준이 때로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폭락해버리는 것은 주식시장보다 이쪽이 더 불안정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우량주가 있듯 부동산 시장도 가격방어가 잘되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세상에 나쁜 부동산은 없다. 뭐 이런 너무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광범위한 기대론을 조장한다는 점에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여기서 유형을 마무리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유형으로 나누기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각 항목별로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논리를 제시하는 경우도 많지만 결국은 하락장이냐 또는 우상향이냐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분류에 포함 시켰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분야가 금액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리고 한국인처럼 부동산에 큰 꿈과 희망을 품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드는 부동산에 사실상 '미쳐있는' 수준이라고 보인다

 

솔직히 살 집이 중요하다는 말에 반대를 하지는 않지만 그 중요하다는 것에 내 인생을 걸만큼 중요하냐라고 하면 사실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솔직히 이런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고맙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의 논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조금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대감이나 어떤 현실안주의 당위성을 제공하는게 아닌가 싶은 그런 걱정스러운 '연료'를 제공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사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논리에 대해서 나름 이론도 있고 설명을 할 수 있을만큼 현장감도 각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지식없이 바라보는 대중들은

솔직히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리고 부동산을 모른다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제정상태도 점검할 줄 모르는 그런 '백지' 상태인 경우도 있고

 

 

 

흔히 '영끌'이라고 하는 부류들.

대세 상승이던 하락을 점치는 이런 사람들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가지고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 피해자가 발생하니까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이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논리와 근거가 나의 조건과 맞는 것인지 확인은 하자는 의미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시점에 대한 이야기이고

대부분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개개인의 특수성은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부동산 중

가장 큰 비중은 주거에 관한 것이다

 

 

 

주거라는 것은 가치 판단이 아니라

거주성과 거주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것이지

가치를 먼저 판단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이다

 

집은 자동차와 다르다

공통점은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것이고 지금의 시대는 내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둘 다 소모품언 것은 알아야 한다

 

물론 집은 수 년을 거주하고 가치가 감가되는 것보다 시세가 있으니 그 감각이 무뎌질 뿐이다

 


 

그래서 나는 어디 쪽을 지지(?)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둘다 내 취향은 아니다

 

솔직히 부동산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그 가치가 차이가 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집이라는 것은 목적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 목적에 너무 많은 조건을 부여한다면

그만큼 쓸데없는 많은 부가조건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당한 타협은 하되

객관적인 타협이 필요하고

실제 조사가 필요한 것이다

 

 

 

간접적으로는 유튜브가 있겠지만

정말로 내가 그 부동산의 가치를 봐야겠다고 하면

직접 뛰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는 있다.

 

물론 기간은 넉넉히 가지며 판단할 필요도 있다

누군가에 맞추는게 아니라

조건은 객관적이고 시간은 본인이 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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