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보상심리에 매몰되는 사람들

Ore_hand 2024. 8. 16. 20:00

부동산에는 상승론자와 하락론자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는 사람들이 많다

실물자산이며 비교분석이 쉽고 시세까지도 일반인조차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어설픈 계산기를 두들겨서 매입에 나서거나 또는 분석하려는 업자들까지 다양한 시장이다

 

 

하지만 정확한 시세분석과 시장분석보다는 자기 실적을 위해서 좀 극단적인 비교군을 많이 차용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죽하면 정부 데이터도 소수점 두자리 이상의 미미한 수치까지도 부동산에서는 적용시키곤 한다

 

거기에 보태 기존 분양가 대비 최고 상승가격에 현재가를 분석해서 본인이 매입할 것 같은 가격을 직접 언급하며 신뢰도를 얻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그냥 참고용으로 지나가기엔 수치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단순히 언급했던 숫자와 백분율 계산을 해보면 살짝 차이가 나는데 수식에 포함된 변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수식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매수해야 한다는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다

어떤 가치를 수치화 시켰고 또 그 가격이 너무 분양가 기준이나 직전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게 아닐까

단순이 수치의 극단적인 변수로만 자기 주장을 피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게다가 가격분석도 실제로 어디서 분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숫자 자체도 맞지 않고 있다

 

 

세부적인 정보를 검색하니 저 가격이 맞기는 하지만 사실상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는 시세인 것은 확실해졌다

 

그저 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의 괴리를 두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추천가격 6천만원이라는 견적 역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저 위치도 관계없이 가격만 분석하고 있는 것도 크게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것까지 감안한 가격일 수 있겠지만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

 

그저 많은 자료들을 한데 모아 비슷한 형태들로 구성해서 마치 그것들이 같은 비교군으로 생각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데이터를 이용한 눈속임에 가깝다

 

 

게다가 항상 그렇듯 자산시장에서 최저점을 찾는 매매전략은 항상 문제가 많이 생긴다

그 점을 찍어주면 다들 그 점이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그 순간을 맞추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점을 놓쳤다고 해서 아예 포기를 해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의 점찍기는 그만큼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고

가급적이면 점을 찍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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