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허브팰리스 더파크

Ore_hand 2024. 8. 23. 20:00

부산 부암동 인근에 위치한 단독 소형 아파트다

이 부근에는 작은 대지면적으로 인해 일반적인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만큼 넉넉한 공간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단독, 타워형 아파트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곳 역시 인근 부지를 적당히 잘라서 아파트로 바꿨는데

사실 참 애매한 구석이 많은 지역이다

 

물론 부산에서 찾기 힘든 평지에 자리를 잡았고 애매하다고는 했지만

또 아예 나쁜 느낌의 애매한 감정이라기보다 조금 아쉬운 감정에 가깝다

 

바로 인근에는 구축 아파트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단독으로 지어야 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있고

어쨌든 약간의 규모만 갖추면 자체적인 커뮤니티까지 노려볼만한 위치였는데 말이다

 

 

 

사실 과하게 많은 세대수를 포함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반대로 너무 적은 세대수를 보유해도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생기는 편이다

 

그런점에서 세대수가 좀 줄이더라도 큰 평수를 확보를 하든

아니면 조금 더 많은 세대를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조금 있다

 

그래도 이름도 모르는 건설사에서 지은 것 치고는 옥상정원도 수준이 상당이 좋다

 

 

가장 애매하다고 여긴 부분은 역시 조망이 아닐까

그러니까 막 훌륭한 조망을 바랐던게 아니라 구축들이 많다보니 지금의 조망과 일조권을 계산하면 꽤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는 말이다

 

바로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구축 아파트가 낮게 형성되어 있어 일조량이 충분하다고 믿겠지만 연식을 보면 알 수 있고 이 아파트가 건축되었고 인근에 다른 단독 아파트가 건립되는 속도를 보면 조만간 이 근처도 개발계획을 갖고 건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단독아파트의 가장 큰 아쉬움은 구조에 있다

브랜드 아파트들도 마찬가지지만 거주공간을 좋게 뽑으려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공용부가 기형이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가장 그런 부분이 심해지는 곳은 실외기 공간이나 보일러가 설치되는 장소다

보일러는 필연적으로 벽에 부착시공이 되고 그 앞을 요즘은 건조기 일체형 세탁기가 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당장은 문제가 없겠지만 향후 보일러 점검이나 세탁기에 대한 문제등 복합적인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실내공간도 아닌 이런 발코니의 구조를 신경쓴다고 내부 공간을 희생시킨다?

그 역시 분양가가 비싼 지금의 시대에 납득되지 못한다

 

그래서 상당히 딜레마라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중앙공조를 한다?

시대에 맞지 않다

 

분양가를 보면 알 수 있듯

부암동 역시 저렴한 분양가는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평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교통수단이 자가용이 아니라면 상당히 고민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애매한 위치라 버스를 타고 움직어야 하는데 바로 앞을 지나는 노선이 하나뿐이고

조금 걸어가면 당감동을 경유하는  노선들을 탈 수는 있다

 

다만 서면이나 다른 방면으로 가려면 또 다시 다른 방향으로 걸어야 하니

길치라면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https://youtu.be/PhHikz8zOpc

 

개인적으로 영상을 캡쳐하고 홍보전화를 가리지 않은 이유는

그저 개인평가를 하면서 남의 영상을 도둑질 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다가 무조건 까내리기 위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국에 브랜드 아파트를 다들 원하지만

자금사정은 물론이고 분양을 기다리는 실거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런 정보도 유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아예 별로인 지역은 말도 안할겁니다

그런 곳은 넘쳐고 넘치니까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고 생활하기 괜찮은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 소개 영상들을 갈무리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첨가하는 것입니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