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만덕터널 효과

Ore_hand 2024. 9. 4. 20:00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30913.22018003584

 

[도청도설] 만덕터널 효과

‘쨍그랑, 쨍그랑’. 쉴 새 없이 계속되는 톨게이트 동전 소음은 한때 부산 만덕2터널의 단골 민원거리였다. 1988년 개통한 만덕2터널은 평일에는 출퇴근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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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열흘간 만덕2터널을 통제하고 정비보수에 들어갔단다

여기로 지나는 일이 별로 없는 나로써는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부산의 관문 중 가장 핵심 도로인 만덕2터널의 통제로 아마 출퇴근길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물론 1터널이 남아있고 최근에는 3터널인 초읍만덕터널이 대체제가 되어서 분산효과는 있겠지

하지만 2터널만큼 직선으로 동래와 만덕을 연결하는 도로는 앞으로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1터널 역시 우회형식으로 건설되었고 3터널 역시 직선으로 지역을 연결하는 수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3터널로 인해 이 주변의 주거지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체감하는 모양이다

 

없는 것 보다는 낫다와 그래도 부산에서 개통하는 새로운 도로임에도 무료도로이고 향할 수 있는 방향도 생각보다 많으니 만족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원래의 만덕3터널보다 초읍만덕터널, 만덕초읍터널이라는 이름으로 종점인 초읍동과 만덕동 사이의 인지도도 늘어났을 것으로 생각해본다

 

하지만 설명했듯 만덕2터널이 기능하지 않았을 경우의 대안의 일부에 불과하고 아직은 대체 불가능한 점과 만덕초읍터널이 아직도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은 조금 더 고민해서 개선해볼 여지는 있다

 

사실 터널의 끝은 연제공영버스차고지가 위치하고 있어서 북구와 직결함으로써 북구를 오가는 노선도 연제차고지로 경유하거나 종점으로 사용하면서 노선거리를 대폭 개선을 수 있는 여건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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