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LG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Ore_hand 2024. 9. 4. 20:00

LG는 대기업 답지 않은 '탐구'를 끊임없이 한다

물론 그 노력이 때로는 무모하다 못해 시장의 반응도 살피지 않는 외곬수적인 영역에 빠지는 자충수를 겪지만

개인적으로 기업 중에 가장 큰 기업이고 그룹단위로 경영을 하는 대기업이라면 그 정도 위험 정도는 감내해야 한다고 믿는다

 

대기업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그저 국내에서 '대장' 노릇만 하고 있으면 그 아래의 많은 중소기업들은 뻗어나가려면 대기업과 싸워야 한다

 

 

 

 

대기업이 전진하지 않으면 그 뒤를 따르고 지원해줄 기업들 역시 정체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이상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아니, 그러지 않아야 된다

 

대기업이 위험과 희생을 감내하면서 안정성보다는 도전정신으로 시장을 개척한 자리를 뒤따르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후발로 뒤따르며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고 경쟁하면서 세계로 나아가야 그 빈자리. 여유가 생긴 국내 땅에서는 새로운 기업들의 기반이 싹을 틔울 것이고 기존의 기업들이 성장하고 부족한 부분은 새로운 기업들이 메꾸어주어야 한다

 

한국만 기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보다 더 큰 나라들도 대기업이 있고 중소기업이 있다

그들을 상대하려면 대기업이 안일하게 내수나 붙잡고 있으면 희망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지구 내에서 경쟁하는 것도 비좁게 느껴지는 시대다

그런데도 인간들끼리 아웅다웅 하면서 경쟁과 협력도 안하는 이 모습들이 얼마나

우주적 관점으로는 하찮케 보일까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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